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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이번에는 ''일본의 비밀무기, 잠수항모 I-400''(Japan''s Secret Weapon)을 방송한다.
29일 밤 12시에 안방을 찾게 될 ''일본의 비밀무기, 잠수항모 I-400''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과학자들이 원자력을 연구하는 동안 독일 나치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들을 폭격한다.
일본 역시 미국 본토를 공격할 목적으로 비밀무기 개발에 착수해 잠수항모를 만들어 낸다.
이 잠수항모는 지상을 폭격할 수 있는 공격기를 싣고 다니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항공모함의 막강한 화력과 잠수함의 은밀함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전세를 역전시킬 만한 초강력 무기인 것이다.
이와 관련,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는 "약 70년 전 세계를 소용돌이 치게 했던 2차 대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시대에 이렇게 대단한 무기가 있었다니?''할 정도로 놀라움을 주는 군사 무기들이 종종 있다"면서 "일본군에게 그런 무기를 꼽으라고 하면 사상 최대의 초대형 재래식 잠수함이었던 ''잠수항모 I-400''급을 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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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인 ''잠수항모 I-400''은 특수공격기 ''세이란''을 갖추고 있다.
''맑은 날의 폭풍''이라는 의미를 지닌 세이란은 비좁은 잠수함 격납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꼬리와 날개 등의 부분을 회전하거나 접을 수 있어 축소시키면 기체 폭은 2.3미터에 불과했다고 전해진다.
''잠수항모 I-400''급은 2차 대전 때 패전의 상처를 안고 심해에 가라앉았다.
하지만 그 철학과 선체 구조 등은 냉전시절 미국, 소련의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 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일본의 비밀무기, 잠수항모 I-400''편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이 비밀병기를 분석하고 또 그 실체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