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 부총리는 4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강북은 사유지가 많아 개발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공영개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의 개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현재 서울시내 뉴타운개발 대상 지역 중 진행이 가장 빠른 곳은 은평지역"이라며 "이는 시행사가 일반 조합이 아닌 공공부문이어서 주민들이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따라서, 은평 뉴타운처럼 공공부문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BS경제부 윤석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