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鄭총리 "세종시 서두를 필요없어…국민 뜻 따를 것"



대통령실

    鄭총리 "세종시 서두를 필요없어…국민 뜻 따를 것"

    이번 주말 1박2일 충청 방문…공개토론 등 충청민심 잡기

     

    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세종시 수정 문제와 관련해 "한정된 재정 여건에서 지역주민이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가 반대한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세종시 주민투표 여부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 총리는 또, 세종시 대안발표 시점 연기에 대해 "원래 이달 말까지 하려 했는데 국회에서 일정상 늦춰달라고 했다"면서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초나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논란과 관련해선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별개 문제"라며 "과도한 인센티브는 주지 않을 것이며 적합성과 형평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번 주말인 오는 12일쯤 1박2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해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형식의 순회 간담회를 갖는 등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한국행정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기관의 연구 결과를 보고 받고 부처 이전에 따른 행정 비효율 문제와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