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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중앙 평야에 위치한 딸락(Tarlac)시는 교육도시로서 유흥시설이 거의 없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딸락 시내에는 딸락주립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들과 초·중·고등학교가 모여있다. 또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 은행, 패스트푸드점, 골프장 등이 있어 주말에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곳은 한국처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인터넷은 한국처럼 아직은 잘 발달된 편이 아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랜선은 구비돼 있지만 자주 끊기거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딸락은 국제공항인 클락공항과 인접해 있고, 고속버스 등도 가까이 있어 출입국 및 여행이 편리하다. 우리나라의 인천공항과 클락공항은 직항편이 있다.
딸락에서는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인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바기오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잘 돼 있어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관광도 자주 즐긴다.
딸락의 기후는 4월에서 11월까지 건기가 대부분이며, 이 가운데 5월~10월까지는 우기로 구분되고, 특히 6월~9월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