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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흥행 신화''를 쓴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2010년 1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또 국내 개봉과 동시에 섬뜩한 티저 예고편도 공개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미국 개봉 당시 관객들이 자기 지역 극장에 영화를 걸어달라고 요구하는 일명 ''시네마 민주주의''란 독특한 개봉 방식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 13개 일부 극장에서만 하루에 단 1회 상영했음에도 높은 좌석 점유율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점차 관객이 증가했고, 개봉 5주차에 들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제작비가 고작 1만5000달러에 불과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 약 1억6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 7070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이뤄내는 ''흥행 신화''를 썼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 이 작품은 밤마다 정체불명의 소리에 지친 부부가 카메라를 설치해 소리의 정체를 찾는다는 내용. 10년 전 화제를 모았던 ''블레어 위치''와 유사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