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도박 의혹' 법정으로 비화…이정선·김대중 후보 캠프 맞고발

  • 0
  • 0
  • 폰트사이즈

광주

    '도박 의혹' 법정으로 비화…이정선·김대중 후보 캠프 맞고발

    • 0
    • 폰트사이즈

    이정선 캠프, 해외출장 중 '상습도박 혐의' 김대중 후보 검찰에 고발
    김대중 캠프, '10억 매수설' 유포한 이정선 후보 등 고발

    이정선·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모습. 각 후보 측 제공 이정선·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모습. 각 후보 측 제공 
    김대중 후보의 '해외 출장 중 도박 의혹'과 관련해 이정선·김대중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교육감 후보 측이 맞고발에 나서는 등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양측의 이전투구가 심화하고 있다.

    이정선 캠프, 해외출장 중 '상습도박 혐의' 김대중 후보 고발

    이정선 후보 캠프 측은 28일 김대중 후보를 도박죄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광주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전남교육감 재직 때인 지난 2023년 6월 16일부터 6월 19일 사이 베트남 출장 중 하노이 한 호텔과 호찌민 또 다른 호텔에서 상당한 액수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는지를 수사해 달라는 취지로 고발장에 적시했다.

    이 캠프 측은 "피고발인인 김 후보는 현직 교육감이자 공인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이 요구되는 자리에 있는 인물"이라며,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계 수장의 이 같은 행위는 공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지난 4월 30일 열린 기자회견 직후 백브리핑 과정에서 '베트남 방문 시 도박을 한 사실이 있다'는 취지로 직접 시인했다며, 관련 녹취록과 언론보도 기사 등을 증거자료로 확보해 추후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중 후보 측,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혐의…"철저 수사 촉구"

    이에 맞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상대 후보인 이정선 후보와 김 모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형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모 대변인은 이정선 후보의 승인 아래에 지난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중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이 카지노 출입 사실의 결정적 증거를 보유한 핵심 관계자에게 접근해,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입을 막는 대가로 10억 원을 주며 조직적인 회유와 매수를 시도했다"는 상대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 측은 그 어떠한 인물에게도 10억 원을 제안하거나 매수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른바 '입막음 공작' 자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고발장에 명시했다.
     
    아울러 이정선 후보 측이 "입을 막기 위해 10억 원을 제안하라고 지시한 배후가 김대중 후보 본인이거나 캠프 핵심 관계자"라며 "교육감 자리를 돈으로 사고팔려 한 천문학적인 거액의 자금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매수 지시나 공작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배후나 자금 출처를 논할 여지조차 없는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며 이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