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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만에 마약 3건·1159g 적발"…관세청 "2차 저지선, 실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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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60일 만에 마약 3건·1159g 적발"…관세청 "2차 저지선, 실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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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관세청, '마약 검사 2차 저지선' 60일 운영 성과 발표
    공항만 1차 이어 내륙까지 이중 검사…국제우편 전 구간 차단망 구축
    동서울·부천·안양 등 5개 거점서 하루 3만 건 검사…단속체계 '촘촘'

    이종욱 관세청장이 28일 경기 안양우편집중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차단 2차 저지선' 구축 60일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이종욱 관세청장이 28일 경기 안양우편집중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차단 2차 저지선' 구축 60일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이 운영 60일 만에 총 3건, 1159.3g의 마약류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공항만 1차 검사에 이어 내륙 우편집중국에서 다시 한번 검사하는 이중 검사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하며 마약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한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의 핵심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차 저지선'은 공항만 단계에서 1차 검사를 마친 국제우편물이 내륙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X-ray 판독과 개장검사를 다시 실시하는 구조로, 최근 지능화되는 은닉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공항과 내륙 물류 거점을 연계해 구축됐다.

    현재 동서울·부천·안양·부산 우편집중국과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본사업이 운영 중이며, 하루 약 3만 1천 건의 국제우편물에 대해 마약 반입 차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관세청은 이 같은 이중 검사체계가 지난 60일 동안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합성마약과 대마, 코데인 등 총 3건의 마약류 1159.3g을 2차 저지선에서 적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보된 정보는 1차 저지선 검사 강화로 이어져 약 1.5kg의 추가 적발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러한 성과가 공항만과 내륙 물류 거점을 연계한 촘촘한 검사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운영 60일 만에 3건의 마약 적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경 단계의 1차 저지선과 함께 구축·운영되는 2차 저지선이 현장에서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국제우편뿐만 아니라 특송·여행자·일반수입·공항만·무역선 등 전체 반입경로에 대해 복수판독·N차 검사체계로 구성된 2차 저지선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 검사장비와 첨단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AI 기반 위험분석과 AI 융합 후각 센서(전자코)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정밀한 마약단속 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더 이상 마약 밀수와 같은 초국가 범죄가 발붙일 수 없는 국경 감시단속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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