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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전기요금 폭탄, '에너지 재테크'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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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여름철 무더위 전기요금 폭탄, '에너지 재테크'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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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3대 '에너지 재테크' 공공서비스 소개
    7월~12월 전기 사용량 '1%'만 줄여도 '캐시백' 지급
    재생에너지 많은 '플러스 DR' 시간에 전기차 충전하면 최대 20% 요금 할인
    '그린투게더'로 우리 집 낭비하는 에너지 꼼꼼히 확인한다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ㄱ씨는 여름철만 되면 냉방 사용이 늘어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났다. 그런데 최근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만큼 캐시백을 받는 '에너지캐시백' 서비스를 알게 됐다. ㄱ씨는 "사용량을 조금만 줄여도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니 절약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ㄴ씨는 충전 요금 부담이 늘어나던 중 최근 '전기차 플러스DR' 서비스를 접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맞춰 충전하기 시작했다. ㄴ씨는 "전기요금도 아끼고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도 동참하는 느낌이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ㄷ씨는 최근 냉방 사용이 늘면서 가정의 에너지 소비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의 '우리집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ㄷ씨는 "실제 사용량을 보며 관리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고유가 시대에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공공서비스 3가지를 소개했다.

    행정안전부는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슬기로운 전기생활 △그린투게더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너지 재테크 편'으로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최근 중동 전쟁이 지속돼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로 증가하는 냉방 수요로 전기요금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공공서비스들을 소개했다.

    먼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캐시백'은 일정 수준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 특히 올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의 같은 달 평균 전력 사용량보다 3% 이상 절감해야 했는데,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 검침분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단가도 높여서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20원~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된 전기가 풍부할 때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받는 '전기차 플러스DR'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

    '플러스DR'은 전력이 과잉 공급되는 시간대에 전력 수요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많이 만들어지는 전라·경상·충청권 등 해당 지역의 충전기에서 '플러스 DR' 발령 시간에 맞춰 전기차를 충전하면 평상시 8%, 설과 추석 전후 7일간은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인 발령 지역과 최신 할인율 등의 정보는 'KEPCO PLUG'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인 '그린투게더'를 활용하면 '우리집 에너지' 기능을 통해 가정의 전기, 가스, 지역난방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에서 구축된 자료를 활용해 최근 2년치 에너지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동일 면적의 이웃집 평균 사용량과 비교 분석할 수 있어 낭비 요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줄이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효율적인 절약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 홈페이지(혁신24, www.innovation.go.kr)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에너지 절약은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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