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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미국에서, 훈련은 멕시코에서…'전쟁 여파'로 혼란한 이란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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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미국에서, 훈련은 멕시코에서…'전쟁 여파'로 혼란한 이란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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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에서 훈련 중인 이란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튀르키예에서 훈련 중인 이란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이란이 결국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BBC는 26일(한국시간)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이란이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이 이란의 체류를 꺼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은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G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시애틀에서 치르는 일정이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출전 여부까지 불투명했다. 출전으로 일단락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 장소를 멕시코로 바꿔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란의 요청은 거절됐다.

    전쟁 상황에서 이란이 미국에서 머물기는 껄끄러웠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 결국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월드컵을 치르기로 했다. 이란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당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베이스캠프 장소로 배정받았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 대표팀이 자국에서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에서 3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리에게 '멕시코에서 머물 수 있느냐'고 물었고, 우리는 '문제없다'고 답했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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