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정 현안 혁신 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도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앞세우며 경쟁력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는 18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 경제 회복과 도정 현안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5대 공약 중 하나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2천억 원 규모 자금을 4천억 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과 합산한 총 정책금융 규모를 8천억 원에서 1조 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청인 기준 최대 5천만 원이었던 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두 배 상향하고 강원도가 지원하는 대출 이자 지원율을 기존 2%에서 1%포인트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강원도가 3년 연속 대형 산불 제로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강릉과 횡성 두 곳에 위치한 산불방지센터를 세 곳으로 확대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국민의힘 강원 선대위 발대식에서 김 후보는 "강원도를 잘 알지 못하고 강원도에 대한 애정조차 없는 후보를 상대로 못 이길 이유가 없다. 오직 내세울 것이라고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것 딱 하나뿐인 후보를 넘어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