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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듀얼 시티' 빛났다…PATA 연차총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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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경주 '듀얼 시티' 빛났다…PATA 연차총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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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개국 관광 리더 참여…아태 관광 미래 비전 공유
    PATA 최초 '듀얼 시티' 운영으로 한국 관광 매력 선보여
    한국인 최초 오창희 PATA 신임 의장 선출

     지난 12일 경주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열린 PATA 총회에서 피터시몬 직전 의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지난 12일 경주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열린 PATA 총회에서 피터시몬 직전 의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가 '2026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2026 PATA 연차총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열렸다.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35개국 550여 명의 관광산업 관계자와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총회는 PATA 창립 75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로 '듀얼 시티' 방식으로 펼쳐졌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광장에서 'PATA기념 작은정원' 조성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주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광장에서 'PATA기념 작은정원' 조성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첨단 산업과 해양 관광도시인 포항, 역사문화관광 중심지 경주를 연계해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에서는 청년 심포지엄과 산업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글로벌 관광업계와 청년 인재들이 교류했고,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 본회의에서는 UN Tourism와 WTTC 등 국제 관광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마이스(MICE), 디지털 관광, 헤리티지 관광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총회는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을 기념해 열린 PATA 워크숍 이후 47년 만에 경주 육부촌에서 다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PATA는 육부촌 앞 물레방아 광장에 'PATA 기념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양측의 오랜 인연을 기념했다. 
     지난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앞에서 펼쳐진 PATA 갈라 디너쇼 중 한복패션쇼.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지난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앞에서 펼쳐진 PATA 갈라 디너쇼 중 한복패션쇼.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총회 기간에는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도 이어졌다. PATA 이사회는 한국인 최초로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또 개회식과 갈라디너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국악·현대무용 협업 공연, 경북해녀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여 세계 관광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총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국제회의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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