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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을 넘어 행동으로"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기후위기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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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것을 넘어 행동으로"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기후위기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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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자연의권리찾기-기후변화센터 업무협약 체결
    영화의 감동에 전문 교육 결합…글로벌 환경 플랫폼 도약

    왼쪽부터 (재)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 (사)자연의권리찾기 장제국 이사장. 자연의권리찾기 제공왼쪽부터 (재)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 (사)자연의권리찾기 장제국 이사장. 자연의권리찾기 제공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 대표 환경영화제가 문화와 정책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내놓았다.

    문화적 감수성과 전문성의 '화학적 결합'


    환경영화제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주관사인 (사)자연의권리찾기와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기구인 (재)기후변화센터가 13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영상제가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실질적인 '기후행동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영화가 주는 직관적 감동에 전문적인 교육과 정책적 깊이를 더하는 데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환경 콘텐츠 기반의 대중 확산 프로그램 공동 기획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운영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이슈 발굴 및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크린 속 북극곰의 눈물이 극장 문을 나서는 시민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화제라는 문화적 공간을 기후 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꾸는 씨앗"


    장제국 자연의권리찾기 이사장은 "작은 영화 한 편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그 변화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동력이 된다고 믿는다"며 "기후변화센터와의 협력은 영상제가 시민들의 실천적 기후행동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정책과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시민의 공감과 참여로 완성된다"며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더 많은 시민이 기후행동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자연의권리찾기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교육 활성화에 나선 데 이어, 이번 기후변화센터와의 협약으로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단순히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단계를 넘어, 교육계와 전문기관을 잇는 거대한 '기후 네트워크'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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