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선정한 '2026 젊은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오를 소리꾼들. 전주세계소리축제 제공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26 젊은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오르는 차세대 소리꾼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소리꾼은 △소장(수궁가) △최광균(흥보가) △이수현(춘향가) △고한돌(적벽가) △박시본(심청가)이다. 판소리 다섯바탕별 각 1인씩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궁가와 흥보가 부문에선 전북 출신 소리꾼이 선정됐다.
이들은 소리축제 기간 바탕별 60분 내외의 연창 무대에 오른다. 각 공연에는 관객의 이해를 돕는 해설이 더해진다.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은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더할 젊은 소리꾼에게 큰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청춘예찬 젊은판소리'에서 명칭을 바꿔 더욱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았다.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은 2012년 시작된 이후 유태평양, 김율희, 정윤형, 민은경, 김주리 등 젊은 판소리 스타들을 발굴하며 한국 판소리를 이끌 신진 소리꾼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역들은 각 바탕의 전통을 충실히 이어가면서도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며 "관객들에게는 판소리의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고 소리꾼들에게는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