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8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속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동 전쟁 사태에 따른 고환율·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확대된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신속한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경제진흥원과 BNK 부산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자금의 신속한 공급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5천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모두 1조 368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올해 12월 사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만기상환을 연장하고 이 기간 동안 776개 사를 상대로 2824억 원 상당에 달하는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확대된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