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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공격 땐 미군 기지 보복"…호르무즈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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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이란 "유조선 공격 땐 미군 기지 보복"…호르무즈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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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수비대 "미국 거점·선박 겨냥 강력 대응" 경고
    미 "이란 유조선 무력화" 발표 뒤 양측 제한적 교전 인정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도. AI 생성 이미지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도. AI 생성 이미지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군사적 긴장이 이어가고 가운데 자국 유조선이 공격받을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떤 공격도 지역 내 미국 거점과 적의 선박에 대한 강력한 보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미국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과 제한적인 교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은 현재까지 전면 충돌 대신 제한적 무력 공방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양측 모두 기존 휴전 기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측이 실제 입장을 전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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