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 연합뉴스FC바르셀로나가 리빌딩을 위해 핵심 선수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EPSN은 7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한지 플리크 감독이 요청한 신규 영입 진행을 위해서는 페란 토레스, 쥘 쿤데, 하피냐 같은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우승이 유력하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9승1무4패 승점 88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점)와 11점 차다. 오는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2014-2015시즌이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FC바르셀로나가 리빌딩 결단을 내린 이유다.
ESPN은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추가 윙어 영입도 고려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레스가 모두 떠날 경우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면서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1억 유로(약 1704억원)의 이적 수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핵심 선수를 매각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SPN에 따르면 토레스와 쿤데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는 상태다.
토레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재계약이 어려울 경우 미리 이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쿤데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고, FC바르셀로나도 경기력 기복 탓에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피냐 역시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선 순위는 아니다. 플리크 감독도 하피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하피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은 적도 있다.
ESPN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FC바르셀로나의 이번 여름 주요 영입 목표다. 다만 재정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만큼 첼시의 주앙 페드루 등 대안들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