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재근로자 및 가족을 초청해 '숲으로 한걸음, 일터로 한걸음' 산재근로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근로복지공단이 제2회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재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재근로자 및 가족을 초청해 '숲으로 한걸음, 일터로 한걸음' 산재근로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은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귀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됐으며, '가족과 함께 놀다(여가치유)', '숲을 듣다(소리치유)', '숲을 만들다(감각치유)', '숲을 걷다(경관치유)' 등 네 가지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여기에 야간 별자리 관찰과 힐링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평소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지친 일상 속에서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2년간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결과도 주목된다.
총 2,977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참여해 만족도 94점을 기록했으며, 회복탄력성은 8.0%, 가족관계성은 7.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숲을 활용한 치유 활동이 심리 회복과 가족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은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등 7개소에서 1박 2일, 2박 3일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산재근로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근로자에게 가장 큰 치유의 힘은 가족"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산재근로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