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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임신부 안전한 분만 방안 시급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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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임신부 안전한 분만 방안 시급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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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정 장관, '청주 태아 사망 사건' 위로
    충북 권역모자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서 긴급 현장간담회
    내일 22개 중증·권역모자의료센터 등과 개선 방안 논의

    정은경 장관 페이스북 캡처정은경 장관 페이스북 캡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태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느 지역에서든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임신부·신생아 의료체계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3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청주 지역 임신부께서 29주 태아의 심박수가 저하되는 응급상황으로 인해 부산에 있는 병원까지 이송됐음에도 아이는 끝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충북 권역모자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에서 긴급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최근들어 고령산모와 다태아 출산 등 고위험 분만은 증가하고 있지만 분만 전문 산과 전문의, 신생아 전문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은 특히 전문의 확보가 더 어려워 충북대병원은 산과 전문의가 1명으로 야간, 휴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4시간 365일 응급대응을 위한 적정규모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책임에 비해 낮은 보상, 의료사고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정 장관은 "이러한 구조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증도별 모자의료체계를 재정비하겠다"며 "모자의료 자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송·전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하고 119구급대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한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고위험 분만과 같은 필수분야에 보다 많은 의료인력이 근무하고 적극적으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 안전망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필수의료 보험료 지원사업, 불가항력 분만사고에 대한 국가배상 확대는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중증·권역 모자의료센터에 대한 기관보상과 의료진 적정 보상체계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4일 전국 22개 중증·권역모자의료센터와 산부인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등과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현장 의견을 모아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시급히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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