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26일, 28일 사흘 동안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트와이스(TWICE)가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4월 25일~26일, 28일 도쿄 국림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월드 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의 일본 추가 공연을 열었다. 사흘 동안 회당 8만 관객을 모아 총 24만 관객을 동원했다. K팝 그룹 최초, 일본 현지 기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였다.
지난해 '디스 이즈 포' 투어로 교세라돔 오사카, 반테린돔 나고야, 페이페이돔 후쿠오카, 도쿄돔까지 일본 4대 돔 공연장을 찾은 트와이스는 이번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을 비롯해 '디스 이즈 포' 일본 투어로만 64만 관객과 만나는 새 역사를 썼다.
맨 윗줄 왼쪽부터 트와이스 나연, 다현, 모모. 두 번째 줄 왼쪽부터 미나, 사나, 정연. 세 번째 줄 왼쪽부터 지효, 쯔위, 채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작=김수정 기자초대형 야외 스타디움에서 객석을 360도 개방해 탁 트인 무대를 선보인 트와이스는 투어명과 같은 '디스 이즈 포'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후 '스트래티지'(Strategy) '셋 미 프리'(SET ME FREE)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줬다.
여기에 일본 정규 6집 '에너미'(ENEMY)는 물론 일본 현지 발매곡과 솔로, 유닛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미나·사나·모모가 결성한 유닛 미사모(MISAMO)는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컨페티'(Confetti)를 투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곡 '원 스파크'(ONE SPARK) 때는 폭죽이 연발해 거대한 폭죽놀이가 하늘에 펼쳐졌다.
트와이스는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으로 사흘 동안 24만 관객을 만났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앙코르를 시작한 트와이스는 이동차를 타고 스타디움 돌며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했다. 다현은 "트와이스를 기다려 주셨나요? 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정말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모는 "10년 동안 트와이스와 원스(공식 팬덤명)가 꿈을 하나하나 함께 이뤄온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사나는 "국립경기장에 와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일본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과 지효가 협업한 '라이크 원'(Like 1)을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36곡에 이르는 풍성한 세트 리스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