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년 사이 30% 이상 급증하며 1만 4천 명까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지난 1일 기준으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전년 동기(1만 573명)대비 35.7% 증가한 1만 4303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정별로는 학위 과정이 1만 2743명, 비학위과정이 1560명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30.7%로 가장 많았고 중국 22.4%, 우즈베키스탄 20.2%, 몽골 9%, 네팔 8.1% 등 순이다.
지난해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열었던 도는 '충북형 K-유학생 정책' 등의 효과로 유학생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민선8기 들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인구 소멸과 인력난, 지방대 위기까지 동시에 극복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유학 박람회와 해외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전략적 유치, K-가디언 제도와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을 통한 학업·생활 안착 지원, 채용 박람회와 채용 창려금 지원을 활용한 취업·정착 연계 등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역의 위기를 유학생 유치 정책으로 정면 돌파하고 있다"며 "충북을 글로벌 인재들이 공부하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