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병욱 "재건축 막힌 성남, 물량 제한 풀겠다"…3조 투입 승부수

  • 0
  • 0
  • 폰트사이즈

경인

    김병욱 "재건축 막힌 성남, 물량 제한 풀겠다"…3조 투입 승부수

    • 0
    • 폰트사이즈

    "국토부 규제에 막혀"…시정 책임론 제기
    이주대책·기반시설 포함 광역 계획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김병욱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김병욱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29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발표하며 규제 완화와 대규모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성남 재건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물량 제한에 막혀 있다"며 "이는 준비 부족에서 비롯된 행정 문제"라고 현 시정을 비판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재건축 물량 제한 전면 해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장이 나서야 문제를 풀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한 규제 해소를 강조했다.

    또 일부 단지에서 제기된 공공기여금 산정 문제를 바로잡고, 공공기여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민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과정의 핵심 변수인 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성남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분당뿐 아니라 성남 전역을 아우르는 계획을 통해 이주단지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40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과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조 원은 도로·상하수도·공원·주차장·학교 등 기반시설 개선에, 1조 원은 이주비 이자 지원과 세입자 보호, 정비계획 수립 비용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한 이력과 청와대 및 국정기획위원회에서의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정부가 밀고 시장이 앞장서는 힘 있는 행정으로 이주 걱정 없이 내 집이 새집이 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당선 즉시 정비사업 전문가, 변호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시장 직속으로 편재해 시장이 직접 재건축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