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북 '제3 금융중심지' 평가 본격화…글로벌 금융사 21곳 안착

  • 0
  • 0
  • 폰트사이즈

전북

    전북 '제3 금융중심지' 평가 본격화…글로벌 금융사 21곳 안착

    • 0
    • 폰트사이즈

    올해 1월 금융위에 지정 신청서 제출 완료
    평가단 구성 거쳐 하반기 본격 현장 실사
    블랙스톤·BNY 등 21개 금융기관 유치
    김윤덕 장관 "핵심 기관 이전은 별도 접근"

    전북 금융중심지 위치도. 전북도 제공전북 금융중심지 위치도.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올해 초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제3 금융중심지' 선정을 향한 평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현장 실사를 거쳐 연말쯤 금융중심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 29일 전북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3.59㎢)을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 특화 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의 지정 신청서를 금융위에 냈다.
     
    이에 금융위는 지난 2월 20일 관련 평가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 4월부터 6월까지 평가단 구성을 마친 뒤 평가 기준을 설정한다.
     
    전북은 지난 2019년 추가 지정 보류 판정을 받은 이후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 왔다. 2021년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인 글로벌기금관을 시작으로 전북테크비즈센터,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차례로 준공했다. 현재 전북금융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전북혁신도시 전북 금융중심지 지구계획. 전북도 제공전북혁신도시 전북 금융중심지 지구계획. 전북도 제공 
    가시적인 기업 유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북 금융산업 육성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마련하면서, 이달 기준 총 21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다.
     
    2019년 SSBT은행 전주사무소를 시작으로 BNY은행, 블랙스톤 등 굵직한 글로벌 금융사가 자리를 잡았다.
     
    올해 들어서는 이지스자산운용,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본부, 블랙록 등 6개사가 추가로 개소했다. 여기에 올해 초 KB, 신한 등 4대 금융지주도 전북 금융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힘을 싣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2025년 8월 전국 최초로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등 5개 금융특례를 조례에 반영하며 생태계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현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전임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서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금융중심지 지정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기관 이전과 금융중심지 지정 사안을 두고 "연동은 돼 있다"면서도 "정보 유출 우려로 인해 아직 금융위와 논의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핵심 금융기관 이전에 관해서는 "정부 정책 차원의 또 다른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