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진보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군 의원 정수와 선거구 확정 결과에 대해 "민심을 저버린 선거구 쪼개기 담합"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강릉시의 경우 4인 선거구를 3인 선거구로 조정하고 선거구를 쪼개서 2인 선거구를 늘리는 등 거대 양당의 의석 독점을 위한 담합이 또 다시 되풀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강원도 전체 시군의원 선거구 55개 중 2인 선거구는 기존 8개에서 14개로 늘어났고 3인 선거구는 41개에서 38개로 축소되는 등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를 강화하고 소수정당과 정치 신인의 진입을 봉쇄했다"며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민의를 짓밟는 정치적 폭거이자 야합"이라며 재의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