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어선 안전, 데이터로 예측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396억 투입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어선 안전, 데이터로 예측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396억 투입

    • 0
    • 폰트사이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어선 안전관리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 연구개발 과제 2개에 동시 착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각각 어선 예지 보전(PdM) 체계 마련과 해양배터리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2개 과제의 연구개발비는 총 396억 원 규모다.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은 각 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설비 이상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태를 예측해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을 말한다.
     
    첫 번째 과제인 '연근해어선 안전관리 기술개발'은 어선 설비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가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법정검사 자동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연구 전 과정을 총괄해 2029년까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84억 원을 투입한다.

    인하대학교, 국민대학교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 과제는 국내 연근해어선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수집하는 기술과 어선 특성을 반영한 자가진단 장비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전기추진·하이브리드 추진 어선 보급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안전관리 역시 어선 안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 과제도 수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주관해 2030년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개발비 212억 원이다.
     
    이 과제는 염분·습도·진동·부하변동 등 해양환경에 특화한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진단하는 '엣지 컴퓨팅'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와 AI 기반 열화 분석·수명 예측 모델을 연계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두 과제는 어선 안전을 경험과 점검 중심의 대응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체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