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유튜브 캡처국민의힘 청주시장 선거 본선 티켓을 놓고 이범석·서승우 예비후보가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하며 맞붙었다.
이들은 2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마련한 청주시장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정책 공방을 벌였다.
서 예비후보는 청주특례시 지정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새로운 청주 설계를 강조했다.
먼저 서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이끈 민선8기 청주시정을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서 예비후보는 "지금 청주의 각종 지표가 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며 "성안길 상권 공실률이 30%를 넘었고, 출퇴근 교통 정체는 고질적 병폐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인구 기준을 70~80만 명으로 완화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비수도권 특례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포항·천안 등 다른 지자체와 민관정 협의회 등의 힘을 모아 국회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직동 체육단지 센트럴파크 조성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 8년 계획으로 잡고 있다"며 "추정 예산 1조 원은 국·도비와 공공 기여, 민간 유치, 도시재생 채권 등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범석 예비후보는 민선8기 청주시정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연임 시장의 필요성을 집중 어필했다.
이 예비후보는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을 1호 공약으로 꼽은 뒤 "민선 8기 임기 동안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며 "돔구장은 정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흥덕구청 인근에 다목적실내체육관, 축구장, 종합경기장, 수영장 등을 지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청주특례시는 이미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기준 인구수를 낮추는 법 개정 작업만 하면 된다"며 "임기 4년 안에 사직동 체육단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이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서 예비후보의 공약을 직격하기도 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재선 의지를 다지면서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기필코 완성해야 할 때"라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의 위대한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범석·서승우 예비후보는 29~30일 이틀 동안 당원 50%와 여론조사 50%의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권의 주인을 가린다. 결과는 다음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