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충남도 제공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는 충남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예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호주와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는 통상자문관을 파견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각 해외사무소와 해외 통상 자문관이 직접 발굴한 바이어 100명이 참가했다.
도내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소비재, 사업재를 비롯한 250개 업체가 이들 바이어와 만나 1대 1 수출 상담 기회를 가졌다.
도는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와 기업 수요를 사전 분석해 매칭 테이블을 구성하고 전 참가 바이어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했다.
또 관제사와 수출 전문위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복잡한 통관과 계약 절차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바이어들에게 "충남은 대한민국 최고 무역 도시이자 기업 친화 도시이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첨단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는 해외사무소와 통상 자문관을 통한 계약 이행 관리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