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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호르무즈 개방해야"…사우디 왕세자 "상황 악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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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시진핑 "호르무즈 개방해야"…사우디 왕세자 "상황 악화 막아야"

    • 2026-04-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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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 통행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즉각적이고 전면적 휴전과 전쟁 중단을 주장하고 평화 회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해서도 "반드시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임을 언급하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의 폭과 깊이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중동 전쟁은 걸프 국가 안보를 해치고 세계 에너지 공급과 경제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는 대화를 통해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빈 살만 왕세자는 또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휴전 상황을 유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과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며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를 실현할 방법을 함께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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