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제공경남 거제시가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거제정원산업박람회 with 거제식물산업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정원, 모두를 이어주다'라는 주제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누구나 어우러지는 치유와 쉼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모두의 가족정원'을 비롯해 봄꽃전시, 주제정원, 쇼룸, 시민정원사 정원 등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KF아세안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조성된 '아세안문화존'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아세안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한·아세안센터 홍보영상 등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거제시 가족센터와 연계한 정원가족 놀이터, 거제시 사립유치원연합회의 협조로 마련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소망 그림 전시회'가 운영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과 반려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정원책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밴드 '기프트'와 트로트 가수 요요미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가든음악회, 버스킹, 마술쇼가 진행된다. 인기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식물 과학 콘서트와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