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 우주항공청 찾아 현안 논의.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KASA) 개청 3년 차를 맞아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이미화 산업국장이 우주항공청을 찾아 내년도 주요 신규 국비 사업 편성을 건의하고,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역 우주항공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핵심 신규 사업들을 제안했다. 핵심은 '우주항공 지역혁신 기반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주항공에 특화된 연구개발(R&D)과 실증 인프라를 지역에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구축, K-드론 남해안 제조·실증 통합벨트 구축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를 통해 경남·전남·대전이 공동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완성하고 드론 부품의 자립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핵심인 '위성개발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증액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경남 설립, 우주항공청 신청사 적기 건립·집적화 부지 확보, 오는 10월 예정인 사천에어쇼(우주항공방위산업전) 공동 협력 등이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만큼 선제적인 국비 사업 발굴을 통해 K-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