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남 최대 생산지 창원산 시설당근, 올해 첫 출하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경남 최대 생산지 창원산 시설당근, 올해 첫 출하

    • 0
    • 폰트사이즈

    고령화·노동력 부족 대체 작목으로 각광…제주 월동당근 빈자리 채워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제공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경남 최대 당근 생산지인 창원시 대산면 일대에서 올해 첫 시설당근 출하가 시작됐다. 이날 첫 출하 현장에는 창원당근작목반 농가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창원 대산면은 당근 재배면적이 285ha에 달해 경남 내 생산량 1위의 당근 주산지다. 이곳 시설당근은 주로 겨울철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데, 재배과정을 살펴보면 전년도 11월 하우스를 설치한 뒤 12월에 당근 종자를 직파하여 뿌리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파종하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 생육 기간을 거쳐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다.
     
    대산면 일대는 본래 인근 함안과 더불어 시설 수박 재배가 주류를 이루던 지역이었으나,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재배 관리에 노동력이 적게 드는 당근으로의 작목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나 농가들로부터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 재배 품종은 조·중생종인 '베타골드'와 '후지모리'다. 이 품종들은 품질의 균일도와 수량성이 뛰어나 최근까지 지역 농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이상기후와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생종의 재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4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창원산 당근은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3월 말로 출하가 마무리되는 제주도 월동당근의 물량을 대체해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 변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당근을 생산해 낸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봄철 시장을 주도하는 창원산 시설당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