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국민의힘 박완수·진보당 전희영 후보. 민주당·경남도청·진보당 제공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주말 내내 도내 전역을 돌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인 박완수 지사는 지난 18일 주요 행사 현장을 찾아 도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 600여 명을 만난 박 지사는 "경남은 정부보다 앞선 보육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보육을 강화해 현장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 전기인 한마음대회 참석한 박완수 지사. 경남도청 제공 이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경상남도 전기인 한마음 대회'를 찾아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기기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마산교구청에서 열린 '천주교 마산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미사'에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당부하는 등 밀착 행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주말 동안 창원·함안·김해를 종횡무진하며 민생 소통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경남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임원진과 만나 "현장과 함께 만드는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마산교구 설정 60주년 경축 미사에도 참석해 지역사회에 대한 종교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19일 김해를 찾은 김 후보는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의 캠프 발대식 등에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경남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수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그는 "경남의 성장이 멈춰버렸다"며 "이번 선거는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로,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하고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정권 심판론과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했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지구의 날 기념 기후행진'에 참가하며 환경과 민생을 결합한 행보를 보였. 전 후보는 18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행진에 동참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전 후보는 '지구를 살리는 한걸음 함께 걷겠습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만났다.
지구의 날 기념 기후행진에 참석한 전희영 후보. 진보당 제공 그는 "기후 위기는 이제 생존의 위협이자 민생 문제와 직결돼 있다"며 "기후 정의, 에너지 전환, 불평등 해소 등 민생 중심의 기후 정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미래를 결정지을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후보들의 현장 중심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