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맹정섭 충주시장 후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6·3지방선거를 4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역 광역단체장과 11곳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음성과 영동에 이어 진천과 증평, 보은, 괴산 등 도내 6곳의 군수 선거 대진표도 완성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근 사흘 동안 진행된 충북 6곳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 결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부도지인 청주시장 후보로는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고, 충주시장 후보는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공천장을 따냈다.
이번 결선 투표를 통해 음성(조병옥 현 군수VS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과 영동(이수동 영동군의원과 정영철 현 군수)에 이어 진천과 증평, 보은, 괴산의 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도 나왔다.
괴산군수는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전 군수와 국민의힘 송인헌 현 군수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증평군수는 민주당 현직인 이재영 군수에게 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이, 보은군수는 국민의힘 현직인 최재형 군수에게 하유정 전 충청북도의원이 각각 도전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특히 하 전 의원은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서 지역 지방선거 사상 최초의 여당 공천 여성 단체장 후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진천군수는 민주당 김명식 정책위 부의장과 국민의힘 이양섭 충청북도의장이 맞붙는다.
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 충북도선관위 제공
민주당은 이번 결선 투표로 6·3지방선거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세결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일 신용한 대통령 직속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음성과 영동을 비롯해 제천 이상천, 옥천 황규철, 단양 김광직 후보를 확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도내 5곳(음성·영동·괴산·증평·보은·진천)의 시장·군수 후보 선출만 결정됐다.
오는 22일 충주·옥천·영동·단양에 이어 27일 충북지사, 다음 달 1일 청주시장, 다음 달 3일 제천시장 공천을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