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위성곤 후보 "해녀 테왁처럼 제주도민 고단한 삶 지탱"

  • 0
  • 0
  • 폰트사이즈

제주

    위성곤 후보 "해녀 테왁처럼 제주도민 고단한 삶 지탱"

    • 0
    • 폰트사이즈

    위 후보,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결선 앞두고 기자회견…"낡은 정치와 결별" 강조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결선을 앞두고 위성곤 후보가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 후보는 15일 제주시 오라2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제주의 민생경제가 가쁜 숨을 몰아쉬는 위기의 순간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 뒤 자신이 해녀의 '테왁'처럼 되겠다고 했다.
     
    "테왁은 물질에 지친 해녀가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수면 위로 올라오는 그 절박한 순간, 자신의 모든 부력을 다해 해녀의 숨통을 틔워준다"며 테왁처럼 도민의 고단한 삶을 지탱하겠다는 것이다.
     
    위 후보는 이를 위해 △3천억 원 이상의 민생 추경 추진 △가칭 제주사회대전환 도민원탁회의 구성 △도청 간부회의 공개 △교통·물류·돌봄·생활민원을 해결하는 제주형 민생119 가동을 공약했다.
     
    위 후보는 결선을 앞두고 TV토론을 거부하는 문대림 후보를 비판하며 차별화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의 제주 대표는 당당한 후보여야 한다. 도민 앞에서 서서 토론하길 꺼려하지 않는, 도민 앞에 나와 검증받길 주저하지 않는 준비가 완료된 후보여야 한다"며 문 후보를 에둘러 저격했다.
     
    위 후보는 또 "오늘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낡은 정치와 결별을 선언한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자리를 탐하고 공동체를 갈라치며 세만 과시하는 정치는 결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태를 방조하고 주저앉을 것인지,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할 것인지 결정해 달라. 과거를 답습하는 정치가 아닌 새로운 길을 여는 정치를 선택해 달라. 완전히 다른 제주의 내일을 열겠다"고 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후보가 본 경선을 치렀다. 세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위성곤·문대림 후보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도 본 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50%, 일반유권자 50%가 참여하는 방식이다. 문대림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으로 부과된 25% 감점도 결선에서 그대로 유지된다. 위 후보는 감점이 없다.
     
    한편 결선후보 간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위성곤·문대림 후보는 이날 오후 클린선거 협약을 맺었다. 정책과 실력으로 치열하게 경쟁해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약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