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직원 2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소속 재난 대비 업무 총괄 부서장 A 씨와 제설대책반장 B 씨 등 2명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월 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IC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제설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화물차 등 차 30여 대가 추돌해 5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 발생 전 기상청의 강우·한파 예보에도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제 살포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한국도로공사에 알려 제도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