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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 배구부,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전통 명문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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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고 배구부,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전통 명문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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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고 배구부. 속초시 제공속초고 배구부.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고등학교 배구부가 최근 삼척에서 열린 '2026 한국 중·고 배구 1차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통 명문 배구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953년 창단된 속초고 배구부는 전국체육대회 입상과 대통령배·CBS배 등 주요 전국대회 우승을 다수 기록하며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1998년 대통령배 첫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명문 팀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유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속초고 배구부는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강팀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22년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이후 4년 만에 일궈낸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속초고는 남은 시즌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속초고 배구부는 준결승에서 경북체고와 풀세트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수원 수성고와의 결승 경기에서도 1세트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속초시는 이번 우승 성과를 격려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배구부 선수와 감독·지도자가 참석해 우승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문체육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엘리트 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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