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 현역 의원의 유죄 판결로 공석이 된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에 자유와혁신까지 겹치는 5파전이 예상된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들며,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하에 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평택을에서 '국힘 제로'를 실현하겠다며, 이 지역이 19·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3선을 한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12.3 내란을 옹호하는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까지 출마를 선언했다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평택에 본인의 연고는 없다면서도, 시민들을 향해 "제조업과 미래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지역 내 총생산(GRDP)는 경기도 4위이나, 도농간 격차가 크고 삶의 만족도는 경기도 최하위"라고 짚었다.
이어 "'경제-물류-안보'의 세 축을 제대로 결합시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겠다"며 "평택 시민이 가장 원하는 '교통-주거-돌봄', 세 가지 핵심 민생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조 대표는 선거운동 전략에 대해선 "조직이 없다. 지역위원회도 기초의원도 없어서 저 개인이 불꽃을 피우면서 뛰고, 마지막에 3표 차이로 이길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도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를 생각하며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여겨지는 진보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선거연대 논의 자체를 한 적이 없다.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따라서 논의도 한 적이 없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