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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로 잇는 동행'…순천 6개 교회, 고난주간 연합 새벽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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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로 잇는 동행'…순천 6개 교회, 고난주간 연합 새벽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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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절된 세상 잇는 십자가"…헌금 전액 소외 이웃 위해 사용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순천 지역 6개 교회 연합 특별새벽기도회 중 덕신교회 예배 모습. 덕신교회 제공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순천 지역 6개 교회 연합 특별새벽기도회 중 덕신교회 예배 모습. 덕신교회 제공
    올해 고난주간을 맞아 전남 순천 지역 6개 교회가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금당동부교회와 덕신교회·순천생명나무교회·주안에교회·하영교회·하늘터울림교회는 연합해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연합 특별새벽기도회는 지난 4일까지 엿새간 '십자가로 잇는 거룩한 동행'을 주제로 이어졌다.

    참여 교회들은 골로새서 1장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단절된 세상 속에서 교회가 화해의 다리가 돼야 함을 함께 되새겼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예배당에 모여든 성도들의 발걸음 위로 조용한 기도가 쌓여갔다.

    기도회 기간 동안 여섯 교회를 섬기는 문상명·장성원·장철근·김복식·박호성·최광선 목사가 하루씩 강단에 올라 말씀을 전했다. 메시지는 △하나님과 잇다 △자신과 잇다 △이웃과 잇다 △교회와 잇다 △사회와 잇다 △자연과 잇다 등 여섯 가지 주제로 이어지며, 십자가가 모든 관계를 다시 잇는 중심임을 강조했다.  

    성도들은 매일 새벽 "우리 내면 깊은 곳의 상처와 교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 속에서 교회가 먼저 낮아지게 하옵소서"라는 공동기도로 마음을 모았다.  

    공동기도문이 담긴 부활절 연합 특별새벽기도회 리플릿. 덕신교회 제공공동기도문이 담긴 부활절 연합 특별새벽기도회 리플릿. 덕신교회 제공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모임에 그치지 않고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섯 교회가 한마음으로 모은 헌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투병 중인 목회자와 지역 청소년 사역,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란 피해자 등을 위한 지원에 쓰인다.

    기도회를 주관한 연합 목회자 일동은 "성결하고 온전한 삶,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열매는 서로 이어질 때 온전히 맺어진다"며 "삶의 모든 걸음이 단절된 세상을 생명으로 잇는 부활의 증인의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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