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천안·아산 5만 석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5만5천 석 돔구장인 싱가포르의 '내셔널 스타디움' 전경. 김정남 기자충남도가 '천안·아산 5만 석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10일 도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조일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와 천안·아산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입지와 배치, 적정 규모 등 돔구장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건설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를 예측하고 재원 조달 방안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 실행 전략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한 뒤 중앙정부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일 도청에서 열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케이(K)팝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5만 석 이상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을 오는 203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KTX 천안아산역과 광역복합환승복합센터 등과 연계한 동반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수도권에서 30분~1시간 내에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도는 천안·아산시, 충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두 차례 전문가 자문 회의도 열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언론브리핑에서 돔구장 추진 관련 질문에 대해 "민관이 함께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기업과 논의 중"이라며 "잘하면 이번 달이나 제가 선거를 나가기 전 MOU도 체결할 수 있는 그런 협의를 지금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