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나무 쓰러지고 건물 침수되고…제주 강풍·폭우에 생채기

  • 0
  • 0
  • 폰트사이즈

제주

    나무 쓰러지고 건물 침수되고…제주 강풍·폭우에 생채기

    • 0
    • 폰트사이즈

    제주 전역 호우·강풍특보…산지 80mm 이상 폭우
    오후 1시까지 소방 피해신고 15건…2명 병원 이송
    항공기·여객선 결항 속출…10일 새벽까지 많은 비

    9일 오전 10시 22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9일 오전 10시 22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생채기가 났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 신고 15건이 접수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7시 29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방풍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9시 33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한 양어장 기계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오전 9시 33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리조트에서 60대 여성이 빗물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오전 9시 51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30대 남성이 강풍에 컨테이너 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부딪혀 다쳤다. 이들 모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낮 12시 12분쯤 제주시 일도1동 공사장에서 발판이 날리는가 하면, 12시 36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도 간판이 날려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양어장 기계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조치를 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양어장 기계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조치를 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오후 1시 기준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473편 중 188편이 결항하고 2편이 회항했다. 또 5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3편이 결항했고, 제주와 부속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전면 결항했다.

    낮 12시 기준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주요지점별 강수량은 산지 △진달래밭 83.5mm △영실 77mm △성판악 76mm이며, 중산간 △색달 71mm △가시리 63mm △서광 51mm이다. 해안에도 △강정 64mm △서귀포 63.3mm △남원 61.5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와함께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으며 산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의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 해안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mm(많은 곳 30~50mm)수준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