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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달 비행 임무 마무리…이제 남은 건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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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아르테미스 2호, 달 비행 임무 마무리…이제 남은 건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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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재진입 대비 장비 정리·좌석 설치 진행
    10일 샌디에이고 앞바다 착수 예정…귀환 단계가 최대 고비

    아르테미스 2호가 승무원들이 달 근접 비행 도중 촬영한 지구넘이(Earthset)의 모습. 월평선(月平線) 뒤로 지구가 지고 있다. 연합뉴스아르테미스 2호가 승무원들이 달 근접 비행 도중 촬영한 지구넘이(Earthset)의 모습. 월평선(月平線) 뒤로 지구가 지고 있다. 연합뉴스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Ⅱ'가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 귀환만 남겨두게 됐다.

    NASA는 8일(현지시간) 비행 8일 차 임무 현황을 소개하며,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재진입을 앞두고 장비를 정리하고 좌석 설치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Ⅱ는 약 10일간의 달 왕복 비행 임무로, 오는 10일 오후 8시 7분(미 동부시간) 샌디에이고 앞바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귀환은 임무의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까다로운 구간으로 꼽힌다. NASA에 따르면 오리온 캡슐은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시속 약 2만5천 마일, 우리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4만㎞의 속도로 비행하고, 기체 표면은 약 화씨 3천도에 달하는 고열을 견뎌야 한다. 이후 감속용 낙하산과 주 낙하산이 차례로 펼쳐지며 최종 착수 속도를 시속 17마일까지 낮추게 된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열 차폐막이다. NASA는 2022년 무인 시험비행 아르테미스Ⅰ 귀환 과정에서 오리온 차폐막의 일부 재료가 예상과 다르게 갈라지고 떨어져 나간 원인을 조사했고, 내부 가스 배출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르테미스Ⅱ에는 재진입 궤적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줄였다고 밝혔다.

    NASA의 임무 일정에 따르면 귀환 당일에는 최종 궤도 수정 엔진 점화 뒤 객실 내부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 승무원들이 다시 우주복을 착용한 채 착수에 대비한다. 착수 후에는 헬기와 회수팀이 우주비행사들을 구조해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존 P. 머서에 옮길 예정이다.

    아르테미스Ⅱ는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 아래 처음 이뤄진 유인 시험비행으로, 달 궤도 비행과 심우주 운용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ASA는 이번 임무를 통해 향후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후속 유인 탐사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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