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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원오, 박원순 발언 사과? 당원들이 판단하실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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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박주민 "정원오, 박원순 발언 사과? 당원들이 판단하실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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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선 투표는 후보에 갑옷 주는 일
    김재섭, 타당 경선에 더 끼지마라
    이중돌봄 4050 정책은 내가 유일
    오세훈, 시민을 위한 정책 했었나
    민주당다움, 추미애와 함께 할 것
    서울 결정적 순간에 승리 만들 것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6. 3지방선거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요. 지역별로 본경선이 각 정당별로 진행되고 있는데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는 추미애 의원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여당의 후보가 됐고 서울은 지금 진행 중입니다. 아마 내일까지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중 한 분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박주민>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오늘 많이 바쁘셨습니다.

    ◆ 박주민> 바쁘게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바쁘게 지냈습니다.

    ◇ 박재홍> 시간을 쪼개서 매 순간. 경기도 후보는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고 오늘 의원님 만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만난 장면을 저희가 또 준비했습니다. 그 장면 한번 듣고 이어가보겠습니다. 추미애 의원과 우리 박주민 의원과의 대화였는데 일단 토론을 잘하시고 덕담 많이 해주셨네요.

    ◆ 박주민> 덕담도 많이 해 주셨고 특히 민주당에서 본인이 경기도 후보에서 과반을 했는데 개혁적인 성향에 대해서 당원분들이 많이 지지해 주신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저보고도 민주당의 가치 이런 것들 말씀해 주셨고.

    또 저 같은 경우에는 추미애 후보님에게, 이제 후보가 되셨으니까 후보님에게 제가 서울시장이 되고 추미애 후보님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사실 서울 경기 인천 교통 문제라든지 또 각종 인프라 문제 또 굉장히 어려운 숙제 중에 하나지만 쓰레기 문제 같은 것들은 공동으로 논의하고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서울 경기 인천 중앙정부까지 포함되는 4자 테이블을 만들자고 말씀드렸더니 좋다고 얘기하셨고 특히 교통이나 재난 관련돼서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지 않겠냐 이런 말씀을 또 해 주셨습니다.

    ◇ 박재홍> 추미애 후보가 치고 올라가고 계시네요라고 말씀하시던데요.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

    ◆ 박주민>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 수치나 이런 것들 관련돼서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와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와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하고 오시느라 약간 우리 의원님 조금 피곤해 보인다는 댓글이 있는데 힘내시랍니다.

    ◆ 박주민> 힘내겠습니다.

    ◇ 박재홍> 지금 본 경선이 진행 중인데 정원오 전 구청장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가 경험해 본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똑같다. 대권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스탠스가 흔들리고 이상한 일이 생긴다, 이게 지금 약간 문제가 돼서 의원님은 또 어떻게 들으셨는지.

    ◆ 박주민> 저는 박원순 시장님을 굳이 끌어들여서 오세훈 시장과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더 이상 언급 안 하실 거예요? 본인도 사과하셨더라고요. 사과하셨고 일단 서울시장은 시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 박주민> 그러니까 그런 취지 공감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말씀을 하실 때 굳이 박원순 시장을 끌어들여서 오세훈 시장과 똑같다는 표현을 어제 하셨고 심지어는 저녁에 다른 방송에서도 동일한 취지로 또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에 사과하신 건데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본인의 그런 어떤 뜻을 밝히기 위해서 굳이 오세훈 시장과 박원순 시장을 똑같다고 표현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지지층 일각에서 사과가 아니다 이런 반응도 나오기는 하는데.

    ◆ 박주민> 충분한 사과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이나 또는 시민분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더불어서 막판이 되면서 정원오 전 구청장 쪽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SNS 홍보물이 문제가 있다는 말씀하고 계시는 거죠.

    ◆ 박주민>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 수치를 임의로 손을 대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거는 선거법에 명확히 규정돼 있고 선거법 96조의 경우에는 그런 행위를 할 경우에 굉장히 중한 형으로 처벌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모름, 무응답 그리고 기타 후보 지지분 이런 부분들을 임의로 삭제하고 환산해서 공표한 것이라서 문제가 있다. 특히 경선을 앞두고 있는 과정에서 그게 대량으로 배포됐기 때문에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는 이런 잘못된 정보가 유포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당에 문제제기를 한 거죠.

    ◇ 박재홍> 그런데 정원오 후보 측에서는 실제 민주당 경선 룰 자체가 무응답층을 제외하고 계산하는 방식이다. 문제될 게 없다. 또 정원오 후보도 오늘까지 계속 인터뷰하면서도 다 검토한 거다. 지금 유튜브 사진 나가고 있습니다. 저 이미지죠. 저걸 통해서 후보별로 격차가 많이 나는 걸 설명하려다 보니까 아마 저런 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일단은 이러한 반박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박주민>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모름, 무응답만 제외한 게 아니라 그 외 후보에 대한 부분도 제외한 거고 저 홍보물에는 그런 표현이 전혀 들어있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경선을 앞두고 저렇게 어떻게 보면 판단을 해칠 수 있는 정보가 대량 유포된 상태였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조치해달라는 의미의 문제제기를 했던 겁니다.

    ◇ 박재홍> 그래서 전현희 의원과 우리 박주민 의원님이 경선을 유예해 달라는 말씀하시는 거지요? 일정을.

    ◆ 박주민> 저희가 얘기한 거는 유예만이 아니라 당의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얘기한 겁니다.

    ◇ 박재홍> 적절한 조치는 어떤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박주민> 당에서 꼭 유예가 아니더라도 이 정보의 정보 값은 잘못된 정보 값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알려줄 수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을 드린 거고 그리고 저나 전현희 의원님은 당이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 결정을 따르겠다고 이미 얘기한 거기 때문에 당의 판단에 저희들은 전적으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우리 의원님이랑 전현희 의원은 두 분 다 변호사시고 그렇기 때문에 법률적인 검토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분들잖아요. 이게 나중에 향후에 본선에 갔을 경우에 상대 후보 그러니까 다른 당 후보와의 대결이라서 이러한 자료 자체가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까?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그렇습니다.

    ◆ 박주민> 저는 김재섭 의원은 남의 경선에 안 끼어들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진짜요. 안 끼어들었으면 좋겠고요. 거듭거듭 밝히지만 남의 경선에 자꾸 끼어드는 행위 자체를 저희들은 용납하기 어렵고 그렇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봤을 때는 사안에 문제가 있으니까 문제제기를 한 거죠.

    ◇ 박재홍> 경찰 고발까지 지금 김재섭 의원이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 향후에 계속 그러면 경찰도 바라보긴 하겠군요.

    ◆ 박주민> 아무래도 고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겠는데 거듭 말씀드리겠지만 김재섭 의원은 정말 남의 경선에 남의 당 다른 당의 경선에는 더 이상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내일까지 본 경선이 진행되고 후보가 추려집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박주민> 저는 최근에 흐름이라든지 추세 이런 걸 봤을 때 틀림없이 결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결선 자체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 박재홍>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 박주민>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또 충분한 정책에 대한 비교와 검토가 있고 또 예방주사를 맞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다는 것은 후보에게 갑옷을 제공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본선에서의 필승, 100% 이상의 서울 탈환을 위해서는 저는 열흘 정도의 결선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 박재홍> 4월 17일인가요?

    ◆ 박주민> 맞습니다. 그 기간을 통해서 정책도 더 많이 발표하고 정책도 더 많이 비교하고 토론해 봐야 될 거는 토론도 하고 그러면 정책도 다듬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현 가능성의 부분이라든지 애매한 부분 이런 것들 다 체크가 될 테고요. 그리고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도 검증이 되면서 예방주사 맞을 건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예방주사를 맞는 거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 과정이 서울 선거라는 중요한 선거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아까운 시간 허비하는 시간이라고 보지 말고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선은 또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 박재홍> 결선까지 가면 1, 2위 후보 어떤 분이 최종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과정 자체가 국민의힘 후보와의 관계에서.

    ◆ 박주민> 굉장히 생산적인 과정이 될 겁니다.

    ◇ 박재홍> 서울 시민들에게도 뭔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 박주민> 그리고 지지층이 결집을 충분히 하려면 최종적인 결선에 가서 또 여러 가지 어떤 토론도 하고 하는 장면도 필요하겠죠.


    ◇ 박재홍> 그래서 뭐랄까 결산으로 가는 과정에서 일종의 negative가 나오면서 우려하시는 부분도 있긴 한데 제가 느끼기에는 의원님 약간 조심해하시는 것 같아요.

    ◆ 박주민> 저는 상당히 조심하면서 얘기하고 있고요.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책 관련된 부분의 비교 검증도 조금 더 세밀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어서 그런 부분도 시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정책, 사실 우리 의원님이 또 굉장히 많이 준비해 오셨잖아요.

    ◆ 박주민> 2년 가깝게 준비해서 큰 공약의 경우에는 한 13번 작은 공약의 경우에는 최소 일주일에 2번 이상씩 발표해 왔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주거 문제를 모든 후보들이 말씀하시는데 주택 부동산 문제. 박주민만의 차별점은 뭡니까?

    ◆ 박주민> 저는 민간과 공공의 투트랙으로 주거를 확실하게 그리고 대량으로 신속하게 공급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두 후보님에 비해서 훨씬 더 주거 공약이 폭넓고 민간과 공공 양쪽의 대안을 갖고 있는 그런 주거 정책 패키지들을 내놨죠.

    ◇ 박재홍> 사실 부동산이나 주거 문제는 또 다들 말씀 많이 하시기 때문에 그거 말고 또 우리 박주민 후보만의.

    ◆ 박주민> 대표적으로 다른 분들하고는 차별성 있게 내놓는 공약은 4050 세대에 대한 지원 정책을 패키지로 내놨었어요.

    ◇ 박재홍> 4050?

    ◆ 박주민> 많은 분들이 청년 세대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 박재홍> 2030, 7080, 6070 많은데.

    ◆ 박주민> 맞습니다. 어르신 분들에 대한 건 있는데 4050 세대를 정책으로 호명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4050을 위한 정책 패키지를 한번 발표했었어요. 그러니까 일자리에 관련된 부분이라든지 또 이중 돌봄 세대 아니겠습니까? 4050세대는 아래로는 자녀를 돌보고 위로는 부모님을 모셔서 부모님 돌보는 것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드리고 아이 돌보는 부담을 경감해 드리는 정책 패키지 이런 것들을 묶어서 4050 관련된 정책을 발표했고 특히 서울시에 지금 한 3~4명 정도의 담당 공무원밖에 없대요. 4050 담당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1개 과 정도는 갖추자.

    ◇ 박재홍> 그래서 제 삶이 힘들었나 봐요. 서울 시민인데 4050 정책이 없었어요.

    ◆ 박주민> 실제로 우리나라 4050세대의 은퇴 시기를 봤더니 52세 정도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52세 정도에 은퇴하고 65세에 연금 수령까지 한 12년 13년이 공백기고 그런데 사실상 그 공백기를 각자도생하라고 시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분이 굉장히 정책적 공백이었고 그런데 이중 돌봄 세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망가지잖아요. 그러면 자녀 돌봄도 안 되는 거고 부모 돌봄도 안 되는 거고. 그리고 또 이분들이 굉장히 경험이 축적된 세대잖아요. 잘 활용만 하면 경제 성장 여기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데 사실상 방치돼 있었던 거죠.

    ◇ 박재홍> 어떻게 이분들 활력 있게 할 수 있습니까?

    ◆ 박주민>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이분들이 새롭게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교육뿐만 아니라 인턴십까지 거칠 수 있는 그런 트랙을 하나 만들겠다고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60세에서 65세까지의 연금 수령의 공백기에는 징검다리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아이 돌봄과 부모 돌봄을 확실하게 덜어드릴 수 있는,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한다든지 이래서 어르신들을 맡길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은 거점형 키움센터를 확대한다든지 이런 것들로 아이 돌봄은 확실히 부담을 경감시켜 드리고요. 이런 패키지들을 냈고.

    특히 중장년 기본법이라는 것을 국회와 소통해서 제정되도록 해서 정부 산하에도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또 조례를 제정해서 서울시에도 4050들을 위한 컨트롤타워 행정 조직을 과 단위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죠.

    ◇ 박재홍> 그렇군요. 4050들이 어떤 노동 유연화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직종 어떤 일자리 패키지가 있을까요?

    ◆ 박주민>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분들이 쌓은 경험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은 굉장히 많다고 보고요. 특히 AI 시대에는 이 인간이 축적해 왔던 경험 자체가 굉장한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자산과 AI를 접목시켜서 멘토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거고요. 또는 여러 가지 어떤 그런 AI 플랫폼을 고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할 수 있고요. 그래서 미래 일자리도 저는 충분히 제공해 드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아무튼 정책 패키지는 굉장히 많이 있다. 준비한 거 많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열망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은데 사실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지난 보궐선거 또 지난 지방선거까지 한 5년 정도 다시 서울을 맡아서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난 시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주민> 사실 오세훈 시정의 핵심은 시민이 없는 시정이었어요.

    ◇ 박재홍> 시민이 없습니까?

    ◆ 박주민> 시민의 현재 삶의 고달픔도 없고 시민의 어떤 미래 먹거리도 없었습니다. 단적인 게 한강 버스죠. 사실은 한강 버스를 운영할 돈이면 9호선을 증량해서 9호선의 혼잡도를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코스가 겹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강 버스에 오히려 돈을 투자했는데 지금 드러난 바로는 대중교통 수단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아예 사업성 검토 자체도 허위에 근거해서 사업성 검토를 했다는 거잖아요. 최고 속도가 17노트다. 그런데 사실은 14. 5노트 안팎밖에 안 되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외화내빈 시민을 챙기는 게 아니라 본인이 뭔가 보여주기를 하기 위한 그런 정책들에 신경을 써왔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서 AI를 위해서 서울시가 어떤 투자를 했다거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위해서 어떤 투자를 했다거나 기억나시는 게 별로 없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한강 AI라고 하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서 기업이든 교육기관이든 공공기관이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고 5개의 각종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그 특색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또 서울투자공사를 만들어서 싱가포르나 뉴욕처럼 외국의 인재와 기술과 이런 것들을 끌어들여서 서울을 활력 있게 만들겠다 이런 공약들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싱가포르의 테마색이라든지 뉴욕은 경제개발공사 같은 걸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공공투자 회사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해서 많은 발전들을 이끌어내고 있거든요. 그런 노력을 지금 서울이 해야 돼요. 왜냐하면 중앙정부는 5극3특 시대에 맞춰서 지금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에 많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결국은 서울이 갖고 있는 서울의 잠재력과 서울이 외국에서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 자본과 기술 인력을 가지고 서울이 이끌어 나가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고민들이 안 보인다는 거죠.

    ◇ 박재홍> 서울을 향한 열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서울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눈빛이 달라지시면서. 앞서 추미애 의원 경기지사 후보와의 면담할 때 민주당다움 이 단어가 귀에 들어왔었는데 민주당다움이란 뭘까요?

    ◆ 박주민> 공정하고 정의롭고 또 미래를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게 민주당다움이죠. 그러니까 어떤 분들은 민주당이 서울에서 안 통할 거다. 그래서 민주당 색깔을 옅게 해야 된다고 하는데 사실 경제나 안보에 있어서 저는 민주당이 훨씬 더 유능하고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IT 강국을 만든 김대중 대통령, 우리나라 경제 영토를 넓히고 자주국방의 기초를 닦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지금 코스피 5천 시대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다 민주당 대통령이고요. 민주당다움으로 무장한 분들이에요. 그리고 민주당의 가치로 승리하신 분들이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어떤 역사와 성과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것들을 민주당이 지향하기 때문에 민주당의 가치로 민주당다움으로 승부하는 것이 오히려 맞다고 보고 민주당은 안 된다는 게 오히려 오해와 불신이다. 이번 기회에 그런 어떤 오해와 불신과도 싸워서 이겨내자 그것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그렇게 주장하신 분의 말씀을 잘 들어보면 일단은 어느샌가 보면 서울 시민들의 어떤 정치적 색깔 자체도 보수화가 많이 진행됐다는 점. 경기도는 서울이 너무 비싸시니까 많이 나가잖아요. 그래서 약간은 그런 진보층들이 나가지 않았냐. 서울은 보수화 됐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성을 너무 강조하는 건 안 되지 않냐 이런 취지의 말도 있는 것 같아요.

    ◆ 박주민>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정말 실용적이고 실리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의 산업을 전환시키고 했던 정당이 민주당이에요. 맞지 않습니까? 민주당다움이 바로 그런 정신이고요. 그래서 민주당다움으로 승부하고 민주당으로 이긴다, 이거는 제가 보기에 시대정신하고도 부합한다고 봅니다.

    제가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작년 말에 APEC 저도 참석해서 재벌 젊은 총수들하고 얘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기업가형 정신은 오히려 민주당이 더 낫다고 얘기합니다. 그 총수들이.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우리 민주당은 그런 전통과 그런 철학을 갖고 왔었던 거죠. 정부가 기업과 나란히 또는 필요하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서 신시장이라든지 또는 새로운 어떤 산업을 만들거나 개척하는 거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잖아요.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저희 민주당이 경제 발전이라든지 이런 것에 소극적이거나 그런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런 부분이 현재 많은 분들에게 호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 거고요.

    이런 걸로 서울 내에서 승부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안 돼 안 돼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해와 불신에 오히려 지는 거다. 그런 부분과 잘 싸워내는 것이 오히려 더 좋고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이번에는 서울도 민주당의 탈환이 가능하고 탈환의 중심에는 민주당다움 민주당스러움 자체로도 승부할 수 있다.

    ◆ 박주민> 그렇죠. 제 공약을 들여다보시면 한강 AI라고 하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이게 강남 쪽에 계신 분들에게 소구력이 없을까요? 그리고 5개의 클러스터를 만들고 필요하면 규제 샌드박스로 묶어서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 외국처럼 투자공사를 만들어서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대폭 유입시켜서 경제 발전과 활력을 키우는 데 사용하겠다 이런 공약들을 과연 강남군들이 아닌데라고 하실까요? 저는 이런 공약들을 갖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안 갖고 있죠.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이런 공약들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고요. 그래서 충분히 저는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또 실제로 시민들을 만나서 그런 공약을 말씀하실 때 반응이 오심을.

    ◆ 박주민> 반응이 오죠. 그러니까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런 얘기들 처음에는 잘 이해를 못 하세요. 이게 무슨 말인지? 그런데 사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현재 서울에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 없잖아요. 그러나 뉴욕 같은 경우도 중앙 정부가 안 해 주니까 독자적으로 구축을 했거든요. 우리 서울도 그렇게 구축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기업들도 더 찾아오게 만들고 그다음에 행정을 AI 기반으로 혁신할 때도 사용하고 AI 관련된 연구나 또 AI 관련된 교육에도 사용하고 스타트업 기업들한테도 문호를 열어서 그 소스들을 사용하게 만들고.

    ◇ 박재홍> 그 AI 컴퓨팅이라는 게 그러면 어떤 소스라면 GPU 이런 걸 말하나요?

    ◆ 박주민> 보통은 AI 가속기라고 부르는 GPU TPU MPU 같은 것들을 얘기하는 거고요. 거기에 전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포함된 종합적인 어떤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실 지금 중앙정부 차원에서 엔디비아에 받아온 25만 장의 칩 같은 경우 정부한테 선 인도된 1만 장 같은 경우도 중앙정부 부처한테 이거 누가 쓸래 그러니까 10:1의 경쟁률이라는 거예요. 이거를 서울에서 얻어서 쓴다거나 이건 좀 어렵고 독자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고요.

    ◇ 박재홍> 그러면 젠슨 황을 만나야 되겠네요.

    ◆ 박주민> 저희가 구축할 만한 충분한 네트워크가 있어요. 위고라고 하는 세계스마트도시연합회가 있는데 거기 의장 도시가 서울이에요. 그래서 그 의장 도시로서의 지위와 네트워크로 충분히 그런 어떤 것들을 구축할 수 있다. 그다음에 3년 정도 지나면 정부가 현재 구축했던 그런 GPU나 이런 것들을 교체해야 됩니다. 3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 물건이지요. 왜냐하면 지금 최신 사양이니까. 그런 것들을 받아오려고 그래도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은 돼야 받아올 수 있어요. 다른 지금 자치단체들은 그런 것들을 받아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런 얘기들이 들리고 있는데 서울은 아직까지 그런 고민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구축하고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3, 4년 내에 큰 변화가 서울에 올 수밖에 없어요. 아시다시피 대통령 집무실도 세종으로 내려가고요. 국회도 32년이면 내려가지 않습니까? 그럼 정치적 수도로서의 역할과 지위에 있어서 큰 변화가 생기는 거고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다른 특별시들이 생기면서 중앙정부는 그런 다른 특별시에 막대한 재정을 투여하고 2차, 3차 공공기관 이전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서울은 서울 나름대로의 어떤 먹거리 미래 비전들을 3~4년 내에 만들어내야 돼요. 그리고 그런 것들을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 또는 협상을 통해서 받아낼 건 받아내야 되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지금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과거를 그냥 답습한다거나 현재를 잘 관리하는 것으로 안 되고 큰 미래를 바라보면서 제도를 설계하고 미래의 것을 현재로 갖고 오는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됩니다.

    ◇ 박재홍> 그런 일을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민주당 세 분 중에는 우리 박주민 후보다.

    ◆ 박주민> 제가 그런 일을 해 왔잖아요. 연금개혁 의료개혁 상법 개정 이런 것들을 해 왔지 않습니까? 지금 큰 틀에서의 어떤 이런 변화에 의해서 국민분들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도 보고 계시고 의료 같은 경우에는 수십 년간 안 됐던 의료개혁 3법 통과되면서 사실상 의료개혁의 큰 틀이 잡혀 그렇습니까? 그리고 국민연금 모수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노후 생활에 대한 부담도 많이 덜어드렸고요. 이런 것들을 제도 설계 차원에서 계속해 왔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왔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일들을 해왔던 제가 서울의 큰 미래, 미래 비전 이런 것들을 제가 설계하고 만들어보겠다는 말씀이고 이것을 하기 위한 갈등 조정 이런 것들도 제가 연금개혁이나 의료개혁 할 때도 항상 해왔던 일이라서.

    ◇ 박재홍> 할 게 엄청 많은데, 말씀 들어보니까.

    ◆ 박주민> 지금 엄청나게 할 일이 많은 상황이에요.

    ◇ 박재홍> 진짜 할 일 많은데요.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이기 때문에 거의 대통령 수준으로 일이 많네요.

    ◆ 박주민> 전방위로 고민해야 되죠. 사실 서울은 외교도 하는 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어떤 경험을 해봤던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재홍>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존재하고 명심 명픽 이런 단어가 많이 있긴 했습니다. 초반에.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자유로우시죠.

    ◆ 박주민> 네.

    ◇ 박재홍> 명심이 있다. 명픽이 있다?

    ◆ 박주민> 항상 저를 불러다가 어렵고 힘든 일을 많이 시키셨죠. 콕 집어서.

    ◇ 박재홍> 당대표 시절에.

    ◆ 박주민> 이것 좀 해라 저것 좀 해라 많이 시키셨죠. 그리고 제가 항상 다 잘 해왔고 헤쳐 왔고.

    ◇ 박재홍> 거의 보내드릴 시간이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또 경선 기간인 만큼 한 말씀 전하실 말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주민> 서울은 진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3년, 4년 내에 정말 미래의 것을 현재로 갖고 올 정도의 큰 변화를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과정을 잘 꾸려 나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일을 해본 사람,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실제 그런 일을 하면서 성과를 냈던 사람 저 박주민입니다. 제가 서울의 결정적 순간을 정말 서울의 승리의 순간으로 만들 테니까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주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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