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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숙원사업" 강릉 '남항진~안인진' 해안도로 연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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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70여년 숙원사업" 강릉 '남항진~안인진' 해안도로 연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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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4월 1단계 남항진~하시동리 착공
    오는 2030년 전 구간 완공 목표

    해안도로 위치도. 강릉시 제공해안도로 위치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70년 숙원사업이자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남항진~안인진' 해안도로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단절 구간을 연결해 새로운 해양 관광 루트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분대 생활권 도로망' 확충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작전 지역 및 보안 시설과 맞닿아 있어 도로 개설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는 군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 연장 3.06㎞의 도로 노선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군 작전지역 일부 구간(연장 527m)은 지하차도로 통과시키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안해 사업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이후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사업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2026~2028년)로 남항진에서 하시동리를 연결하는 1.44㎞ 구간에 우선 4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당해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2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단계(2030년까지)로 나머지 하시동리에서 안인진 1.62㎞ 구간은 현재 동부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 중인 '하시동리 연안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70여년 간 단절됐던 강릉 남부권 해안 경관도로가 하나로 연결돼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근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군 보안이라는 난제를 지하차도라는 상생의 해법으로 해결한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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