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왼쪽부터)안호영 후보와 이원택 후보. 각 후보 SNS 캡처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경선 후보가 7일 식사비 대납 의혹에 휩싸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의회신문은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역시 '술·식사 비용 대납 의혹'에 휩싸이며 도민들의 공분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가 마련한 자리의 약 75만원의 식사비를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말 정읍지역의 한 식당에서 이 의원을 비롯해 전북도의원과 지역 청년 등이 함께한 자리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간담회였고, 저의 식사비는 직접 지불했다"며 "이후 참석자들의 식사비 지불 등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시 식사비 일부는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도의원 A씨는 "처음엔 참석자들의 돈을 걷어서 결제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해 소속 상임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제 개인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경선 경쟁 상대인 안호영 후보도 입장문을 내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선거 과정에서의 기부행위 또는 부적절한 비용 처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안의 성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원택 후보는 도민 앞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 책임 있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