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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에 치욕" 민주노총, 김관영 전북지사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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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정에 치욕" 민주노총, 김관영 전북지사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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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6일 김관영 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민주노총 "즉각 사퇴하고 불출마 선언"촉구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즉각 사퇴와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심동훈 기자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즉각 사퇴와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심동훈 기자
    술자리에서 청년과 정치인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두고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노동단체가 김 지사의 즉각 사퇴와 이번 6.3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부패와 기만으로 얼룩진 김관영 지사는 즉각 사퇴하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이라는 전북도정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장면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현금 살포라는 부패 혐의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단체는 "청년들에게 현금을 살포해 당심을 왜곡하려 한 중대 범죄에 당에서 제명 처분을 내린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다"라며 "도민을 향한 마지막 예의를 지키기 위해선 즉각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차기 지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김관영 지사가 사퇴하고 불출마를 선언하는 그날까지 1인시위 등 퇴진과 불출마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수사관들. 심동훈 기자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수사관들. 심동훈 기자
    앞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9시 20분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용차 등을 압수수색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북 전주의 한 식당에서 지역 청년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15명 가량의 청년들에게 대리기사비 명목으로 2~10만 원 가량의 현금을 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윤리감찰을 통해 김 지사의 의혹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밤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김관영 지사를 제명 조치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지사는 대리기사 비용 명목으로 총 68만 원을 지급한 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다음날 전액 회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명 이후 김 지사는 법원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7일 첫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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