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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차남, 경찰 출석…"父 도움 받았나" 등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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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병기 차남, 경찰 출석…"父 도움 받았나" 등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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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김병기도 같은 날 조사 진행…대질은 아냐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조사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의 차남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위치한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아버지가 대학 편입 도와준 것을 알고 있었나', '취업 과정에서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씨는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과 중견기업 및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 변호인은 "지난번 조사 때 했던 걸 이어서 조사하려는 것 같다"며 "아빠랑 아들이랑 같이 조사하는 게 어딨냐"고 토로했다.

    경찰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전망이다. 4차 조사가 진행된 지 이틀 만이다. 다만, 감씨와의 대질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4차 조사에서 김 의원을 상대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등을 캐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받은 뒤 돌려준 혐의를 받는다. 배우자 이모씨가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해당 사건과 관련한 동작경찰서의 내사를 무혐의하는 과정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도 있다. 차남의 대학 편입 및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등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총 13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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