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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토론회…부동산·트램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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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토론회…부동산·트램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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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허태정, 장종태, 장철민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1일 오후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허태정, 장종태, 장철민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TV 토론회는 장종태·장철민 후보가 허태정 후보를 공격하고, 허 후보가 방어하는 구도로 진행됐다.

    특히 부동산과 트램 정책을 두고 후보자들이 충돌하는 등 신경전이 오갔다.

    1일 오후 대전MBC 생방송으로 진행된 TV 토론회에서 후보자 간 신경전이 가장 컸던 것은 장철민 후보의 아파트 2채 보유를 두고 허태정 후보가 주도권 토론에서 질문을 던지면서다.

    허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핵심 정책이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 다주택 해소가 핵심인데 공직자 재산 공개를 보니 장철민 후보는 세종과 서울에 아파트 한 채씩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지만 정작 대전에는 전세를 살고 있다"고 제기했다.

    허 후보는 "장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가치를 누구보다 이해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반대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장철민 후보는 한참을 침묵한 뒤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서울 아파트는 아내 명의다. 장인과 장모가 돌아가셔서 아내가 상속했다"며 "세종아파트는 부모님이 살고 계시다 자신이 팔려고 내놓은지 2년 됐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후보는 "가족의 사정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시민이 보기에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빨리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태·장철민 후보는 트램 사업을 두고 허태정 후보를 협공했다.

    장종태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도 4년 동안 착공이 미뤄졌고 사업비는 2배로 증액됐다"며 "이장우 시장이 '수소 트램'을 한다고 해 심히 걱정되는데, 이는 시점을 놓친 허 전 시장의 정책 실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민 후보는 "대전은 광주 지하철과 비슷하게 추진했는데, 광주의 일부 구간은 대전 트램보다도 먼저 개통했다. 광주가 대전에 비해 경제성이 월등히 높아서 지하철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게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후보는 "전임 시장이 추진 중이던 트램이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통과가 지지부진하던 것을 문재인 정부 당시 자신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만들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업이 지연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본경선은 2~4일까지 진행되며, 절반을 넘는 득표자가 없으면 11~13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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