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3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수기·차승세 예비후보 측은 지난 28일 공동으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두 후보 측은 권리당원 신규 모집 과정에서 부당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당원 모집 과정에서 허위 또는 중복 입당 신청서가 제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관련 의혹을 두고 광주 광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조사 요청을 한 상태다.
고발장에는 광산구 신규 당원 모집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번 경선에서는 박병규 후보가 국민참여경선 방식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해 승리했다.
경선 결과를 둘러싼 재심 신청과 수사 의뢰가 이어지면서 향후 당의 판단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