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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재가동 시작…에너지 위기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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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고리 2호기 재가동 시작…에너지 위기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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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계속운전 허가 이어 후속 조치 완료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둘러보는 원안위 관계자들. 연합뉴스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둘러보는 원안위 관계자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계속운전 허가를 받은 고리 2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는 31일 고리 2호기의 후속 조치와 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계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전의 정상 가동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 임계 허용을 위한 총 102개 정기검사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4개 항목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8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또 원전 출력 운전 과정에서도 각종 안전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고·고장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리 2호기는 지난해 10월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이후 계속운전이 허가된 국내 최초 사례다.

    원안위는 원자로 냉각재 사고관리설비 설계 변경과 사고 대응 필수 설비 전원 공급 설비 신설 등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사고관리계획서에 따라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와 사고 대응 전략이 현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하는지도 집중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는 1977년 5월 26일 착공해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수명(40년) 만료 1년 전인 2022년 4월 계속운전을 신청했으며, 운영허가기간이 만료된 2023년 4월 8일 밤 10시를 끝으로 발전을 정지한 뒤 계속운전 준비를 위한 정비 등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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