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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 시장 출마' 김부겸 "국힘 바꾸고 싶으면 김부겸 찍어달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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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2년만 시장 출마' 김부겸 "국힘 바꾸고 싶으면 김부겸 찍어달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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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관심 없다가 일만 있으면 서문시장 찾아"
    "김부겸이 시장 돼야 이재명 정부 4년간 정부 여당 지원받을 명분 생겨"
    "TK신공항 이전 문제는 부지 매입부터 시작할 것"

    30일 오후 3시 대구 2.28 공원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곽재화 기자30일 오후 3시 대구 2.28 공원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곽재화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2014년 지선 당시 대구시장 출마 이후 12년 만이다.

    김 전 총리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2.28 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는 지역주의보다 더 무서운 '지역소멸'이라는 벽 앞에 서 있다"라면서 "국무총리까지 지냈는데 감투 욕심이 뭐가 있겠느냐. 마지막 땀방울까지 대구를 위해 바치겠다"라면서 대구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4년이나 더 남았다. 국힘에 어떤 사람이 시장이 돼도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라면서 "저 김부겸이 시장이 돼야 정부 여당에 지원을 요구할 명분이 생기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인 대구에 무엇을 해주었느냐며 비판의 수위를 올렸다. 김 전 총리는 "대구는 30년째 지역내 총생산이 꼴찌임에도 국힘은 공천 주는 중앙당만 쳐다보면 되니 대구시민을 거수기 취급했다"면서 "평소에는 대구 경제에 관심도 없다가 무슨 일만 있으면 서문시장에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건강한 보수 정당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국힘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대구에서 김부겸이 당선되면 다음 날 지도부가 다 날아갈 것이다. 대구가 국힘을 버려야 대구 시민의 자존심에 걸맞는 건강한 보수정당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일자리'를 꼽으며 청년 세대를 붙잡을 수 있도록 '국가의 AX 투자'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AI를 기반으로 한 국가 전략 산업에 대해 대구는 경쟁력이 있다고 요구를 해야 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TK 신공항 이전에 관련해서는 '부지 매입'을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우선 부지 매임을 해 첫 단추를 풀겠다. 이후 국가 투자, 민간 투자 여지가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에는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가 김 전 총리에게 '대구지역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협약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초 김부겸 캠프는 경찰에 200명으로 집회신고를 했지만, 실제로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명이 모인 걸로 집계됐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오는 4월 초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 심사 면접을 보고, 공천자로 확정이 되면 즉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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