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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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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내전 오늘 함께하실 두 분을 소개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 정책 수석 부대표님, 어서 오세요.
◆ 김한규> 네. 제주시을 국회의원 김한규입니다.
◇ 박재홍> 그리고 정옥임 전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정옥임>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대구로 가겠습니다. 오늘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 가처분 심문이 있는데 일단 우리 법률가인 우리 김한규 의원님 인용 여부 어떻게 보세요?
◆ 김한규> 저는 인용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절차상 위반이 있어야 인용이 됩니다. 주호영 의원이 2016년에는 가처분을 신청해서 인용이 됐어요. 당시에는 재심 절차에서 약간 정족수 이슈도 있고 이런 절차 위반이 명확했기 때문에 인용이 됐던 건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알려진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본인이 부당하게 컷오프 당했다라고 하는 건데 당의 공천이라는 건 재량이 있어서 절차 위반이 있지 않은 한 인용이 되기는 어려울 거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2022년에 지방선거 때도 여러 건 가처분 인용이 됐어요. 그러니까 광역 의원들, 광역 지자체장 말고 시도의원들 사례에서 그런 게 있었는데 다 찾아보니까 다 절차 위반이 뭔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래서 주호영 의원이 뭔가 인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 위반인지를 얘기를 안 하셔 갖고 실제로 그렇게 자신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오늘도 장르만 여의도 전화 인터뷰 보면 절차상으로 정말 문제가 많다고 이렇게 말씀하셔서.
◆ 김한규> 그러니까 뭔지 얘기를 해 주셔야지.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정옥임> 바로 그거예요 제가 어제 우연히 그 국민의힘 공천 관리 규정집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어요.
◇ 박재홍> 우연히 읽으셨구나.
◆ 정옥임> 근데 저 혼자 읽은 게 아니고.
◆ 박원석> 그런 게 있구나.
◆ 정옥임> 법 전문가하고 같이 읽었는데 문제가 될 소지가 상당히 많고 제가 일반 상식에 근거해서도 거기 일단 제가 지금 기억나는 게 두 가지가 있거든요. 일단 현실적으로 볼 때 회의를 해가지고 의결을 해야 되는데 거기서 2명이 화를 내고 튀어나갔잖아요. 그러니까 니들 아무 소리도 안 하면 내가 그냥 한 것으로 한다라는 식으로 해가지고 컷오프를 시킨 거예요. 그리고 그 소위 후보를 축약하고 이럴 때 몇 가지 일관성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라는 게 규정집에 나와요. 예를 든다면 세대교체라든지 근데 세대교체하니까 딱 걸리는 거 없어요, 의원님?
◆ 김영우> 세대 교체하면은 주호영 의원보다 더 많은.
◆ 정옥임> 내 말이 그 말이야. 아니, 세대교체 그러면 그럼 몇 살 이상은 다 자르든지. 근데 지금 단수 공천으로 된 유정복, 박완수는 주호영보다 나이가 많아요. 주호영이 호적 정리가 잘못돼 갖고 호적상으로는 60년생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단수 공천이 됐는데 자기는 무슨 법적 하자도 없고 기준에 걸리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느닷없이 잘렸다. 그래서 절차상의 하자가 있다라는 거를 본인이 판사 출신이기 때문에 그리고.
◇ 박재홍> 엄청 자신감있게 말씀하세요.
◆ 정옥임> 2016년에도 일부 가처분이 인용이 됐는데 그게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과 공천에 있어서 처음으로 가처분이 인용된 사례였대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주호영 의원은 상당히 인용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예를 들어서 부분 인용이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그걸 근거로 해서 본인이 무소속으로 나가더라도 지금 명분은 더 강화되는 측면이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한규> 국민의힘 내부 절차가 위반됐다라는 건 저희한테 들을수록 좋은 내용이니까 길게 설명해 주셔도 저는.
◆ 정옥임> 아니, 뭐가 좋아요? 뭐가 좋아요?
◆ 김한규> 그렇게 공천 과정이 허술하게 진행된 줄은 모르고 있었죠.
◆ 정옥임> 이정현을 보세요. 허술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동안에?
◆ 박원석> 그러니까 이게 아마 이유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일 날 이 예정돼 있지 않은 안건을 기습 상정했고 공관위 회의 중에 사무총장을 비롯한 앞서 말씀하셨듯이 몇몇 위원들이 박차고 나가니까 개별적 찬반을 다 확인해야 되는데 반대가 없으면 찬성으로 간주한다. 이러고 그냥 통과시켜버려서 절차적 결함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그게 인용된다 하더라도 과연 공천 결과가 뒤집힐까, 저는 그 절차적 결함을 다시 치유하는 방식으로 컷오프를 시킬 것 같아요. 이정현 위원장이 오늘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컷오프는 바뀌지 않을 거다. 어떻게 안 바뀐다는 거지? 법에서 그게 잘못됐다고 그러는데? 해석을 해보면 공관위회의 다시 열어서 다시 컷오프 시키겠다.
◆ 정옥임> 바로 그거예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국회부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공천 배제(컷오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대구시장 후보 탈락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윤창원 기자◆ 박원석> 이런 것 같아요, 보니까. 그런데 주호영 의원에게는 큰 명분이 되죠, 저게 만약에 인용이 된다면. 그리고 그런 식으로 다시 공관위 회의 열어 가지고 또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컷오프를 하면 그때야말로 무소속 출마의 정치적 명분이 확고하게 갖춰지는 거기 때문에 여러 경우의 수를 미리 염두에 두고 저 가처분을 진행하는 게 아닌가 싶고 결과야 예단할 수 없는데 아까 김한규 의원 말씀하신 대로 잘 인용은 안 돼요. 공천 결과가 워낙 정당의 고유 사무이기 때문에 거기에 법원이 손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앞으로.
◇ 박재홍> 다 가처분이죠, 그러면.
◆ 박원석> 전략 공천은 다 법적 시비의 대상이 될 거입니다.
◇ 박재홍> 결과 내일 나오는 거죠, 내일?
◆ 정옥임> 월요일인 것 같은데요?
◆ 박원석> 월요일, 화요일에 걸쳐서 자료를 보안 제출을 하라고 그랬으니까.
◇ 박재홍> 월요일이네요, 그러면.
◆ 박원석> 화요일 이후에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영우> 그런데 답답한 게 그 대구시장 공천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거를 국민의힘이 너무 감 없이 그렇게 1, 2위를 컷오프 시켜 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게 지금 모든 공천에 지금 이게 블랙홀이 돼가지고 서울시라든지 전국적인 다른 지역의 선거는 지금 뉴스에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역시 국민의힘 지도부 또 공관위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에 대해서 의지가 있긴 있나 저는 그게 지금 궁금합니다. 이런 모든 공천은 다 시끄럽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대구시장 공천처럼 이게 이렇게 큰 폭발력이 있다는 거를 왜 예상 못했을까요?
◇ 박재홍> 그래서 오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주호영 의원이 최종 공천이 탈락되고 가처분이 기각이 되면 무소속 결심을 하면 무소속, 무소속끼리들이니까 한동훈 전 대표 협력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 이 말이 또 파괴력이 있습니다.
◆ 정옥임> 지금 선택지가 저는 지금 역발상으로 저는 그 사람, 행위자는 안 봐요. 이 구도와 보수 정당의 회생 이게 중요하다고 지금 민주당이 상당히 우리 김영우님만 빼놓고 굉장히 오만과 독선이 보여주는 측면이 있더라고요.
◇ 박재홍> 김한규 의원은 빼고.
◆ 정옥임> 속으로 지금 이게 나한테 유리한가 불리한가 다.
◆ 김한규> 선배님이 하신 말씀은 다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 정옥임> 그런데 지금 보세요. 이렇게 시끄러우니까 민주당은 지금 그 지방선거에서 어느 지역에서 우당탕탕 해도 별로 관심이 없어요. 전부 국민의힘으로 눈과 귀가 쏠려 있는데 물론 제가 보더라도 이 가처분이 전격적으로 인용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인용된다 하더라도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성정상 다시 또 공관위를 열어가지고 기준을 만들어 갖고 또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그럴수록 그 소위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간다 하더라도 배신자론에서 멀어질 뿐만 아니라 피해자 서사, 심지어는 지금 이런 어려운 지경에 국민의힘을 살리기 위한 하나의 횃불 이런 식의 서사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늘었어요. 그런데 주호영 의원이 그동안에 왜 굉장히 점잖고 어려운 일에 썩 나서는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우리끼리 얘기지만. 그런데.
◆ 김영우> 왜 나를.
◆ 정옥임> 아니, 나 혼자 얘기예요. 나 혼자 얘기예요.
◇ 박재홍> 긍정해 주세요.
◆ 김영우>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 정옥임> 그러니까 동그란 방석에다 앉혀놓으면 딱 부처야, 생긴 것도 그렇고. 그렇죠?
◆ 김영우> 좋은 분 맞죠.
◆ 정옥임> 좋은 분이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어디까지 얘기했어?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돼 가지고 서사가 만들어지는데 주호영 의원이 확실히 다선 의원이라 노련한 것이 나 지방선거 대구시장 꼭 돼야 돼요. 이렇게 말을 안 하더라고 이 지금 당 대표하고 공관위원장이 지금 당을 완전히 궤멸시키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걸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뭐든지 지금 할 생각이다 이렇게 하면서 대구시장 무소속은 말할 것도 없고 예를 든다면 이 당을 비대위원장 체제로 하면 내가 비대위원장이 돼서라도 이 당을 다 쇄신하겠다라는 그런 여러 가지 선택지를 지금 넓히고 있다라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아무튼 지금 다음 주 초에 소위 가처분과 관련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주호영 의원은 지금 아마 무소속으로 하면서 이것은 당을 살리는 길이지 나의 어떤 그런 커리어 디벨로프먼트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좀 천천히 나와도 될 얘기 있잖아요, 주한 연대 호동 연대 해가면서. 그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특히 대구 시민들이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이것의 파장이 벌써부터 흰 점퍼들이 있고 흰 점퍼 연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니까 이렇게 돼서 좀 국면 전환을 하면서 그 상황에서 또 ABC가 DF가 되고 이러면서 그러면서 이 당이 좀 이렇게 뭔가 저 당이 다 죽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저기서 살릴 만한 사람들이 애를 쓰고 있구나라는 거를 보여줄 만한 기간은 저는 된다고 봐요, 6월까지는.
◇ 박재홍>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그러니까 법률적으로 그 가처분 인용됐을 때 얘기부터 잠깐만 먼저 더 드리면 2016년의 경우에 가처분이 인용됐는데 주호영 의원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탈당을 했어요.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그 사이에 국민의힘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별도로 공천 신청을 새로 받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인선 후보를 다시 공천을 합니다. 이인선 후보가 독특하게 그때도 공천 받아서 대구에서 떨어지고 2020년에도 공천받았는데 홍준표 시장한테 또 떨어졌었죠.
그러니까 그게 당시에는 주호영 의원은 본인이 그렇게 이 당의 공천이 부적절하다라는 서사를 만들고 나가서 됐는데 그런데 당시에는 민주당이 대구에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당선을 기대할 수 없는 후보들이어서 그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김부겸 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주호영 의원이 그런 선택을 쉽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소속 연대를 한다고 해도 주한 연대를 한다고 해서 그게 100% 한동훈 지지자들의 표를 다 얻을 수 있냐, 그리고 본인이 2016년처럼 경쟁력이 있는 거냐, 그래서 현실적으로 저도 정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과연 이게 무소속 출마가 본인한테 도움이 될까 이런 고민들은 하시게 되지 않을까, 가처분이 나더라도 최종적으로 그냥 포기하고 당을 위해서 부적절하지만 이래야 미래가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선택도 가능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원석> 그럴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 김한규> 당을 위해서는 생각을 안 하시나요?
◆ 박원석> 아니, 그게 아니고 이 당을 위하는 게 무소속 출마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러니까 이미 주호영 의원 정도의 신중함을 갖춘 분이 저 정도 수위의 얘기를 했다는 거는 돌이키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저는 보고요.
◇ 박재홍> 돌아올 다리를 없애버리겠다.
◆ 박원석> 네. 그 배경에는 대구 민심을 잃고 있다는 얘기예요. 여기서 내가 당을 위해 어쩌고 해서 물러선다고 그래서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이 상황을 돌파하고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하고 나중에 궁극적으로 단일화를 하더라도 그렇게 돌파해야 대구에서 이기지 아니면 민주당에 내준다, 이런 정세 판단을 주호영 의원께서 한 게 아닌가 싶고요. 그렇지 않고서는 저 정도 신중한 분이 저런 수위의 얘기를 안 하고 제가 오늘 의미심장하게 들은 얘기는 실무진들끼리 만나고 있다 해요.
◇ 박재홍> 그렇죠. 직접 통화는 안 했고 실무진들끼리.
◆ 박원석> 한동훈 후보 측하고 근데 직접 두 분이 만나는 건 진짜 마지막 단계고 사실 중요한 건 실무진들끼리 만나서 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저게 밖에서 보는 것보다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아까 김한규 의원도 얘기했지만 지금 김부겸 총리가 출마 선언만 남았잖아요.
◇ 박재홍> 30일.
◆ 박원석> 그리고 지금 대구 민심이 국민의힘에서 많이 떠났고 김부겸이라는 대구가 낳은 보수 정당은 아니지만 정치적 거물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가 있어요. 게다가 김부겸 총리는 당에다가 어쨌든 대구 비전에 대해서 제시할 걸 요구했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뭐든지 다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이에요.
◇ 박재홍> 공공재십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 박원석> 무슨 어떤 공약 폭탄이 막 터질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이전하고는 분명히 상황이 다르죠. 그러니까 2016년, 2020년 선거에 2016년 선거죠. 컷오프 됐을 때 그때 주호영 의원이 수성에서 나왔을 때 그 옆 지역구에서 김부겸 의원이 당선됐었죠. 근데 그 뒤에 2020년에는 김부겸 의원이 떨어졌습니다, 주호영 의원하고 붙어가지고.
그러니까 둘이 한 번 붙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러니까 이 승부가 어디로 갈지 게다가 한동훈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는 게 대구 표심을 어떻게 뒤흔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앞에 브리핑 시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번에 대구를 완전히 바꿔보자 한동훈으로 바꾸고 김부겸으로 바꿔보자. 이렇게 표심이 흐를 수도 있어요. 그러면 의도하지 않은 김한 연대가 형성이 되는 거죠.
◇ 박재홍> 김부겸 한동훈 연대, 그러니까 의도하지 않은 결과적인 연대가 나올 것 같다라는 건데 우리.

◆ 김영우> 저거를 좀 봐야 돼요. 주호영 의원이 이번에 컷오프 되고 나서 당이 바뀌어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게 아니에요. 컷오프 되기 전에 당이 바뀌어야 된다.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하고 비슷한 얘기를 쭉 해 왔습니다. 그게 또 결정적으로 당 지도부에는 미운 털로 박힌 거고 그런 거를 이렇게 쭉 읽어보면 우리 박원석 의원님 말씀이 맞아요. 대구의 그 어떤 정서, 당에 대한 정서가 예전하고는 좀 달라졌어요. 그거를 아마 주호영 의원 정도면 충분히 알 수 있고 하기 때문에 또 6선 되셨기 때문에 거의 어떤 정치적으로 내가 한번 제대로 명분을 가지고 싸워보겠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정말 그 12년 동안 겪어보고 옆에서 보고 느낀 주호영 의원은 마음먹으면 무서운 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강하게 나올 줄은 몰랐어요. 저도 인터뷰만 봤는데 최근에 내가 연락은 다른 일 가지고 해봤지만 그래서 야, 이번에 이거 대구에서부터 정말 우리 당에서 없었던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좀 드네요.
◇ 박재홍> 장동혁 당 대표 지금 화가 많이 나 있습니다. 우리 당 후보는 여러 명으로 갈라져서 결집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렇다. 그리고 당직자들한테 왜 이렇게 내 말 안 듣냐, 우리 당은 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지 않냐 하고 오늘 격노 기사도 나왔습니다. 정옥임 의원님.
◆ 정옥임> 그러면서 자기는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결의문도 했고 또 그동안 행보를 자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도가 안 나온다. 이런 일가를 하면서 화를 내고 또 자기 측근들은 확실하게 챙기는 아마 속으로는 굉장히 칼을 갈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누구를 위한 칼을 가는 것이냐를 본인한테 물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적어도 당 대표라면 공당의 이익을 위해서 내가 뭘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지 내가 대표고 내가 권력이 있는데 니들이 나한테 맞장을 뜨려고 그래? 이런 식의 그 무서운 눈을 하면서 그거는 공당의 대표다운 그리고 지금 지지도가 20대도 창피해 죽겠는데 19%까지 내려간 것이 오늘 자 갤럽 여론조사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거를 자기를 뽑아준, 그 당원의 뭐라고 그랬지? 당원의 총체적 의지가 당 대표라고 그랬나? 아무튼.
◇ 박재홍> 자유 의지의 총합.
◆ 정옥임> 자유의 지의 총합이라고 그랬는데 그러면 오히려 자기가 당원들한테 석고대죄를 해도 지금 시원치 않을 마당에 얻다 대고 화를 내요. 그러니까는 이거는 기본적으로 당 대표로서 자기가 나아갈 지향성을 상실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모든 그 공천이 이런 식으로 뒤틀리고 심지어는 지금 대구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지금 상대 당의 잠재적 후보에 비해서 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거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식의 또 설명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어떤 정신 승리 그리고 요새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거는 제가 누구를 겨냥한 말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정치인들을 분석하면서 왜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있잖아요. 멘탈 디스오더 그걸 우리는 정신 이상이라고 해석을 하는데 그거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해당하는 게 아닌데 그 정치인들을 분석하면서 퍼스널리티 디스오더라는 것을 가지고 분석을 한 대요. 그러니까 이거는 성격 장애, 성격 이상이라고 할까? 저는 누굴 지칭하지 않았어요. 하여튼 그런 일이 있다라는 것이고요. 지금 당 대표가 화를 냈다고 그러니까 제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국민의힘을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짜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도 화나면 무서워요.
◇ 박재홍> 그렇죠. 격노라는 단어를 기사 오랜만에 봐가지고.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격노는 마치 사람들 간에 신분상의 차이가 있어서 높은 사람이 화내서 밑에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 같잖아요.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은데 당의 후보들이 많아서 표가 분산돼서 지금 그렇다라고 위안을 삼고 계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라는 거는 1 대 1 가상대결로 다 지금 하고 있거든요, 합쳐졌을 때를 기준으로.
그래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에서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물론 대구나 영남 지역 같은 경우에 민주당의 지지율은 실제로 투표를 해보면 훨씬 더 적게 나오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전혀 지금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특히 주호영 의원이 나오는 게 꼭 도움이 될까, 물론 3자 구도면 도움이 된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반 장동혁 반 현재 국민의힘, 국민의힘에 뭔가 경고를 하고 싶은 보수 지지층들이 지금은 김부겸한테 표를 주고 있는데 과연 주호영이 나오면 그 장동혁에 대한 비판을 주호영한테 표를 주는 것도 가능하잖아요.
그게 지금 민주당에 대한 표를 또 일부는 가져갈 수도 있어서 꼭 저희한테 유리한 구도만은 아니고 그래서 저희는 되게 조심스럽게 상황을 보고 있는데 여하튼 화낸다고 해결되는 건 아닌 것 같고 옛날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수는 전광판 볼 시간도 없다. 이런 얘기하셨잖아요. 그래서 어떤 상황이 됐는지를 한번 다시 한번 챙겨보시고 제발 전광판 좀 보고 하루하루 좀 민심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이시면 되지 않을까.
◆ 정옥임> 이런 이야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과거에 말입니다. 오래된 얘기예요. 제가 상대적으로 옛날 사람이라서 말씀을 드리는데 그 이회창 후보가 대선에서 떨어졌을 때 그 이회창 후보의 참모로서 브레인 역할을 했던 분들이 당장 누굴 찾아갔는지 아세요? 정족이라고 할 수 있는 박근혜 의원을 찾아갔어요. 당신 밖에는 대표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결국은 천막으로 당사 짓고 하면서 다시 당이 재건하는 데 상당히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그뿐만이 아니고요. 그게 언제지? 2000.
◆ 김한규> 2004년이었고.
◆ 정옥임> 그건 2004년이었고요. 2012년, 그러니까 홍준표 체제가 무너졌을 때 그러니까 사실은 홍준표 대표 이전에 왜 안상수 대표였죠? 지방선거 때문에 책임을 지고 홍준표 체제가 들어왔는데 홍준표 체제가 들어오면서 계속 지지도가 떨어지자 그때 친박의 유승민 수석 최고였나? 그냥 사퇴를 하면서 그 체제가 붕괴됐어요. 그랬을 때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적극적으로 옹립한 측이요. 친박도 물론 그렇게 해서 그 홍준표 체제를 궤멸시켰지만 정두원 의원을 포함한 친이계. 그 사람들이 왜 그러면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를 옹립했는지 아세요?
결국은 이 당이 살기 위해서는 그 당내의 라이벌이었지만 이게 맞다라고 생각, 그때 생각해 보면 그 사람들은 참 큰 그릇이야. 지금은 그런 건 상상도 못하잖아요. 근데 지금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지금 이 와중에 선거가 이기려면 장동혁, 이정현 위원장 그 콤비가 스스로 내려가고 이 당이 한 번 이렇게 뭐라 그럴까 휘몰아치는 그런 어떤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돼야 된다.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근데 그걸 지금 안 하기 위해서 격노하면서 붙들고 있는 거죠.
◆ 박원석> 그러니까 그 골든타임이 다 지난 것 같아요, 거의.
◇ 박재홍> 그렇습니까?
◆ 박원석> 진작 했어야 되는데.
◆ 정옥임> 저는 아직 안 지났다고 생각해요.
◆ 박원석> 공천으로까지 지금 엉망진창을 만들어 놓고 물론 지금이라도 장동혁, 이정현 이런 분들이 물러가고 차라리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는 게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나마 나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선거 결과가. 그러나 두 분이 그럴 가능성이 없잖아요. 그리고 저런 상황인데 장동혁 대표를 끌어내리겠다라는 동력도 국민의힘 내부에 남아 있지 않아요. 그냥 자포자기인 것 같아요. 마음대로 하고 선거 결과에 책임져라. 어쨌든 선거 이후에 보자. 선거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거고 당 대표가 갈 데가 없다는 기사가 나오잖아요.
◇ 박재홍> 오지 말라.
◆ 박원석> 경기도 무슨 일정을 하려고 기자들한테 통보까지 했다가 취소했는데 취소의 사유는 안 알려졌지만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오겠다는 무슨 당협위원장이고 후보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취소한 거라고 보고 이게 선거가 가까워지면 더 할 겁니다. 지금 오세훈 시장도 오늘 아침 방송에서 또 박수민 후보도 어젠가 방송에서 빨간 잠바 못 입는다는 얘기잖아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바뀌어야 된다. 바뀌어야 입을 수 있다. 현재 장동혁은 거부한다.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 아예 노골적으로 얘기했고.
그러면 이분이 갈 데 없으니까 어디 가냐, 선거 때. 극우 방송에 나갈 겁니다, 극우 유튜브에. 가서 당 후보들의 선거 상황 악전고투하고 맞지 않는 얘기에 장단을 맞추고 있거나 본인이 그걸 조장하거나 그러면 정말 콩가루 되는 거예요.
◇ 박재홍> 아까 우리 정 의원님 말씀하신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 지난 24일에서 26일 무선 전화 전화조사 인터뷰 방식 중앙선거 여론전 심의위 홈페이지 보시면 자세한 내용은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김한규 의원님 30초.
◆ 김한규> 아까 박근혜 전 대표 얘기를 하셨는데 그 당시 진짜 개헌 저지선 100석이 목표였는데 121석을 얻었거든요. 생각보다 되게 많이 했어요. 그러니까 그냥 절윤 사과문 이런 걸 해놓고선 효과가 없다라고 하면 안 되죠. 지금이라도 여의도 광장 좀 좁아지긴 했는데 천막 당사를 한다든지 결국은 싫지만 한동훈하고 악수하고 더 힘들면 이준석 데려오고 이런 수는 여전히 있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본인의 대선은 멀어지는 거고 잠재적 후보 경쟁자들을 띄워주는 건데 그런 정도의 자기 포기가 없으면 죄송하지만 저희한테 조금 유리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2부에서 뵙겠습니다.